
한화(116,700원 ▲2,100 +1.83%)그룹이 중동 사태에 따른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동참해 국내 모든 계열사와 사업장에서 차량 10부제를 실시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적극 나서겠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한화그룹 각 계열사는 이와 관련한 절약 대책을 사내에 공지하으며, 오는 26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우선 차량 10부제를 도입해 차량번호 끝자리와 날짜 끝자리가 같은 날에는 차량 운행을 자제하도록 권고한다. 다만 임신부 및 유아 동승 차량, 장애인 사용 차량은 예외로 적용한다.
사무실과 사업장의 전기 절감을 위해 PC 절전모드 설정을 권장하고, 퇴근 시 사무기기 전원을 차단하도록 한다. 또 회의실과 교육장 등 미사용 공간의 공조를 조정하고 실내 온도 기준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명 및 설비 운영 효율화를 위해선 공용 공간(복도·로비·화장실·주차장 등) 의 조도를 낮추고, 야간 외관 조명도 최소화한다.
한화 관계자는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 및 '에너지 절약 국민행동' 캠페인이 종료될 때까지 여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