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너럴 모터스의 프리미엄 SUV(다목적스포츠차량)·픽업트럭 브랜드 GMC가 플래그십 전동화 모델 '허머 EV SUV'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허머 EV SUV는 GM의 최신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슈퍼크루즈', '크랩워크', '킹 크랩 모드' 등 혁신 기술을 집약하고 기존 내연기관 허머의 정체성을 전동화로 계승한 GMC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국내에 2X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차량 가격은 2억4657만원(개별소비세 3.5% 포함 기준)이다.
허머 EV SUV는 578ps 듀얼 모터 eAWD 시스템, 1회 충전 주행거리 512㎞, 800V 전기 시스템 기반 최대 300kW DC 급속충전을 지원한다.
허머 EV SUV에는 GM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슈퍼크루즈'가 적용된다. 현재 국내 약 2만3000㎞의 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에서 사용 가능한 슈퍼크루즈는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한 상태에서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고 주행할 수 있는 '핸즈프리 드라이빙'을 구현한다.특히 교통 흐름을 감지해 차량 간 거리를 유지하고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차선을 변경하는 등 새로운 차원의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크랩워크는 저속 주행 시 후륜이 전륜과 같은 각도로 회전하도록 제어하는 기능이다. 차량이 대각선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좁은 공간에서 빠져나오거나 험로에서 진행 방향을 세밀하게 조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기동성을 높인다.
킹 크랩 모드는 후륜이 전륜보다 더 빠르게 조향돼 차량 제어력을 유지하면서도 마치 드리프트를 하는 듯한 역동적인 주행 감각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차량의 기동성을 높여 특히 오프로드 주행 시 좁은 구간이나 장애물 주변에서 정밀한 차량 제어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전자식 4륜 조향 시스템으로 네 바퀴가 함께 조향돼 회전 반경을 줄여 도심의 좁은 골목이나 주차 공간, 오프로드의 제한된 경로에서도 보다 부드럽고 정확한 회전을 구현한다.
△오프로드 △터레인 △견인·운반 △노멀 △마이 모드 등 5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해 운전자는 도로 상황과 주행 목적에 맞춰 차량 설정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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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머 EV SUV의 외관은 기능에서 출발한 설계와 허머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을 바탕으로 완성됐다. 22인치 프리미엄 피니시 알로이 휠과 고강도 알루미늄 사이드 스텝, 프론트 좌우에 장착된 블랙 토우후크 등은 실사용 환경에서의 내구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적용됐다.
외장 색상은 △따뜻한 베이지 계열의 코스털 듄 △깨끗하고 선명한 인터스텔라 화이트 △강렬한 무게감의 '보이드 블랙' △세련되고 역동적인 미티어라이트 메탈릭 등 네 가지다.
한국 고객을 위한 커넥티비티와 프리미엄 편의 사양도 탑재된다. 허머 EV SUV의 실내에는 11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와 13.4인치 컬러 터치 스크린이 장착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티맵 오토'와 '누구 오토'로 구성된 TMAP(티맵) 커넥티드 서비스는 목적지 설정, 공조 기능, 편의 사양 등 차량의 일부 기능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해 주행 편의성과 집중도를 높인다. 여기에 GM의 커넥티드 서비스인 온스타가 더해져 원격 시동, 배터리 상태를 포함한 차량 정보 확인, OTA(Over-the-Air) 업데이트 등 다양한 원격 제어 기능을 지원하며 차량 이용 및 관리 편의성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