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EU 신통상 파트너십 포럼' 개최

무역협회, 'EU 신통상 파트너십 포럼' 개최

김도균 기자
2026.05.21 11:00
한국무역협회 로고./사진제공=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 로고./사진제공=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비영리 민간 싱크탱크 KEY(Korea Europe & You)와 공동으로 '2026 EU 신통상 파트너십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공급망 실사지침(CSDDD)·디지털제품여권(DPP) 등 최근 강화되고 있는 유럽연합(EU)의 통상 규제에 대응하여 우리 기업의 전략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진식 무협 회장, 이준 KEY 이사장, 우고 아스투토(Ugo Astuto) 주한 EU 대표부 대사를 비롯해 수출기업과 관련 기관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EU 지속가능성 트렌드와 정책 규제 전망 △지속가능성 기술혁신 기업 우수사례 등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세션 주제발표에서 월터 반 하툼(Walter Van Hatuum) 주한 EU 대표부 통상경제 부문 공사참사관은 우리 기업들의 선제적인 친환경 공급망 체계 구축을 제언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김앤장법률사무소, 기후에너지환경부, 센테니얼파트너스 등이 참여해 유럽의 지속가능성 법률·정책 동향, 공시기준 등에 대해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업들의 구체적인 기술혁신 사례가 소개됐다. 니콜라 르젠(Nicolas Lejeune) 베올리아 코리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수처리·폐기물 관리 분야의 혁신 기술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 한국엔드레스하우저, 무역협회 등이 참여해 배터리 여권, 산업 에너지 효율화, 중소기업의 친환경 전환 등 산업 현장의 탄소 감축과 자원 효율화 사례가 공유됐다.

포럼 이후에는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됐다.

윤진식 회장은 "글로벌 복합 위기 속에서 EU의 신규 규범이 기업을 휩쓰는 폭우가 아닌 성장을 돕는 '비와 토양'이 되려면 충분한 대화와 준비 시간이 필수적"이라며 "무역협회가 우리 기업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하여 한-EU 간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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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1부 김도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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