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컨소시엄 참여… 약 50억 원 연구개발비 확보
호이스트 연계형 기술 개발로 건설 공정 전반 사업 확대 기대

건설자재 운반 로봇 전문기업 고레로보틱스가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280억 원 규모 국책과제의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고레로보틱스는 세종대학교가 주관하는 '공동주택 건설생산성 혁신을 위한 다용도·건설작업로봇 설계 및 통합관리 기술개발' 컨소시엄에 핵심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연구기간은 2026년 4월부터 2030년 12월까지이며, 회사는 약 50억 원 규모의 정부지원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과제를 통해 고레로보틱스는 기존 마감 공정 중심의 자재 운반 로봇 기술에서 나아가 철근콘크리트 공사 단계까지 적용 가능한 '호이스트 연계형' 운반 기술 개발에 나선다.
회사는 자체 GPU 인프라 기반의 강화학습 기술과 실제 건설 현장을 구현한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을 활용해 건설로봇 자동화 솔루션 고도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동민 대표는 "이번 선정은 건설 현장 맞춤형 자재운반 로봇 기술력과 실증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건설 공정 전반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책과제는 공동주택 건설 현장의 인력 부족과 안전 문제를 로봇 기반 생산체계로 해결하기 위한 국가 전략 프로젝트다. 고레로보틱스는 자재 운반 분야 핵심 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을 담당할 예정이다.
고레로보틱스는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 마포 13기 졸업기업으로, IBK창공 공동운영사인 신기술금융회사 시너지아이비투자가 함께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