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그룹은 여름 휴가철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하계 헌혈 캠페인 '헌혈하고 휴가가세요'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여름철은 휴가와 방학이 겹쳐 헌혈 참여가 급감하는 대표적인 혈액 수급 취약 시기다. 하지만 혈액은 장기 보관이 어려워 적정한 재고가 유지되려면 지속적인 헌혈이 필요하다.
코오롱은 계절적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2013년부터 매년 여름 헌혈 캠페인을 펼치며 현재까지 총 6800여 장의 헌혈증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캠페인 참여 대상을 지역사회로 확대했다. 기존 임직원 중심 활동에서 나아가 과천 시민도 동참할 수 있는 연계형 캠페인으로 확장했다. 또한 코오롱이 운영하는 리조트, 호텔과의 협업을 확대해 휴가 성수기인 8월 31일까지 헌혈증 기부자에게 조식 이용권이나 호텔 굿즈를 제공함으로써 나눔의 가치를 더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2일 과천 코오롱타워를 시작으로 마곡 코오롱원앤온리타워, 구미, 김천, 대전, 경산, 대산 등 전국 8개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이어진다.
캠페인 기간 모인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돼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와 회복 지원에 쓰인다.
신은주 코오롱 사회공헌사무국 상무는 "헌혈은 누구나 가치 있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따뜻한 나눔문화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