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한국' 배터리로 유럽 시장 정조준

한국앤컴퍼니, '한국' 배터리로 유럽 시장 정조준

유선일 기자
2026.09.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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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2026' 부스 전경/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한국앤컴퍼니그룹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2026' 부스 전경/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한국앤컴퍼니(24,400원 ▼100 -0.41%)그룹은 지난 8~12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자동차 부품 박람회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2026'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유럽 애프터마켓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의 ES(Energy Solution) 사업본부,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3,427원 ▼93 -2.64%)이 공동으로 참가해 '한국(Hankook)' 브랜드 전시관을 운영했다.

한국앤컴퍼니 ES사업본부는 AGM(Absorbent Glass Mat), EFB(Enhanced Flooded Battery), MF(Maintenance Free) 등 다양한 배터리 라인업을 선보였다. AGM 배터리는 스타트스톱(Start-Stop) 차량에 최적화한 제품으로, 일반 MF 배터리 대비 최대 4배 긴 수명과 뛰어난 내구성이 특징이다.

한국앤컴퍼니 ES사업본부는 2022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독일 법인을 설립하고 함부르크에 물류 거점을 마련하는 등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사업 기반을 확대해왔다. 앞으로 한국과 미국의 다변화된 생산 역량과 유럽 현지 영업·물류 기반을 바탕으로 공급 안정성을 높이고, '한국' 브랜드의 유럽 배터리 애프터마켓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한온시스템은 'Driven by OE Expertise(OE 기술력 기반 솔루션)'라는 메시지 아래 유럽 애프터마켓 확대 전략을 선보였다. 지난 8월 28일 홈페이지 등에서 애프터마켓 확대 계획을 공식화한 데 이어, 이번 전시에서 유럽 애프터마켓 파트너에게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공개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유럽 주요 고객과 파트너에게 '한국' 배터리 경쟁력과 그룹의 모빌리티 사업 역량을 직접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유럽 시장에서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배터리를 비롯한 모빌리티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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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일 기자

산업1부에서 자동차, 항공, 물류 등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일본어, 대학원에서 국가정책학을 공부했습니다. 2022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제보는 [email protected]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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