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대자동차가 인도 진출 30년만에 현지 세번째 생산거점을 가동했다. 그룹 차원의 중장기 투자계획도 함께 내놓으며 인도를 전동화와 수출의 핵심 기지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14일(현지시간)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탈레가온에서 푸네 신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푸네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17만대로, 2028년 25만대, 2030년 32만대 수준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첸나이 1·2공장(82만4000대)을 더하면 현대차의 인도 내 연간 생산능력은 100만대에 육박한다. 기아 아난타푸르공장을 포함한 그룹 전체로는 142만5000대 규모로 푸네공장 1단계 확장이 끝나는 2028년 이후에는 150만대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투자금액이 약 1조원, 근무인원은 4700여명, 그룹사·협력업체를 포함한 고용효과가 1만2400여명에 달하는 푸네공장은 2020년 가동을 멈춘 옛 제너럴모터스(GM) 공장을 2023년 인수해 재구축한 시설이다. 1.2㎢ 부지에 완성차·엔진 공장과 주행시험장, 교육시설이 갖춰져있다. AI(인공지능) 기반 균열 감지 시스템으로 패널 품질 검수가 가능하고 차체 공정 용접도 산업용 로봇 200여대가 맡는다. 향후 하이브리드차까지 생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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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메모리로… 삼성전자, AI 병목 뚫는다
삼성전자가 AI(인공지능) 시스템의 병목을 해소하기 위한 3D(차원) 메모리·스토리지 로드맵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발표한 z낸드(z-NAND)에 이은 차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 'zHBM'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도 계층형 메모리시스템을 내놓으며 차세대 AI 메모리반도체(이하 메모리) 경쟁에 가세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메모리·스토리지 콘퍼런스 'FMS(Future of Memory and Storage) 2026'에서 AI 워크로드에 최적화한 3D 메모리·스토리지 기술을 공개한다. 이진엽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실장(부사장)과 김경련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램개발실 상무가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삼성전자 측은 "('FMS 2026'에서) 3D 메모리·스토리지 혁신으로 AI 시스템을 재정의할 것"이라며 "AI 워크로드에 최적화한 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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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에 발목 현대차 주춤... 전기차 타고 기아는 질주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현대차는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과 신차출시 전 대기수요로 판매가 감소한 반면 기아는 국내외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모델 판매호조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3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7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61만6491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규모다. 특히 미국에서 역대 7월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6만5284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7월에 국내 4만8113대, 해외 27만341대 총 31만8454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5.1%, 전월 대비 6.4% 감소했다. 특히 국내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4.4% 줄었다.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과 신차출시 전 대기수요 등이 영향을 미쳤다. 해외판매도 산업수요 위축 등 영향으로 3.2% 감소했다. 국내에서는 '그랜저'가 8532대로 전년 동기 대비 93.6% 증가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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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국내생산세액공제, 기업 경쟁력 높일 것…요건은 검토 필요"
한국경제인협회가 정부의 세제개편안이 한국 경제의 성장동력 강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국내생산세액공제의 엄격한 요건에 대해서는 보완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본부장은 3일 "지정학적 리스크, 성장잠재력 둔화 등 대내외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세제개편안은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부여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특히 국내생산세액공제 도입과 국가전략기술 적용 범위 확대는 국내 생산 기반을 공고히 하고 첨단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사업재편에 대한 세제상의 지원은 석유화학 산업이 활력을 되찾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통합고용세액공제의 적용 대상 축소는 청년층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 공급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국내생산세액공제의 엄격한 요건은 기업들의 제도 활용을 어렵게 만든다는 점에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본부장은 "향후 입법 논의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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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팔리기 시작했는데"…전기차 세액공제 제외에 車업계 당혹
국내생산세액공제 적용 대상에서 전기차가 빠지면서 완성차업계에서는 당혹스런 모습이다. 중국산 저가 전기차 공세가 거세지는 국면에 완성차 단계의 지원이 빠져 국내 생산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제조사들은 그간 전기차를 국내생산세액공제 적용 대상에 넣어달라고 요구해왔다. 배터리 등 부품 경쟁력만으로는 완성차 가격 경쟁에서 밀린다는 이유에서다. 정부는 이차전지 등 핵심 부품을 지원하면 완성차 경쟁력까지 높아진다는 입장이지만 현장의 판단과는 온도차가 있다. 부품 지원이 완성차 원가로 이어지기까지 시차가 큰 데다 그 효과가 국내 생산 물량 확대로 직결된다는 보장도 없다. 완성차업계 관계자는 "중국산 저가 전기차 공세가 현실화된 상황에서 완성차가 적용 대상에서 빠지면 사실상 국내 친환경차 판매 동력이 사라지게 된다"며 "부품 지원만으로는 국내 전기차 생산·판매 기반을 지키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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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현대차' 주춤, '기아·한국GM' 선전…완성차 5사 7월 판매 희비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현대차는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과 신차 출시 전 대기 수요로 판매가 감소한 반면 기아는 국내외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호조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3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7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61만6491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규모다. 현대차는 국내 4만8113대, 해외 27만341대 등 총 31만8454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5.1%, 전월 대비 6.4% 감소했다. 특히 국내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4.4% 줄었다.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과 신차 출시 전 대기 수요 등이 영향을 미쳤다. 해외 판매도 산업 수요 위축 등 영향으로 3.2% 감소했다. 국내에서는 그랜저가 8532대로 전년 동기 대비 93.6% 증가했고 쏘나타도 38.3% 늘어난 4584대가 팔렸다. 반면 완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둔 아반떼는 2624대로 57.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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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7월 8551대 판매…전년比 11.1% ↓
KG모빌리티(KGM)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1.1% 감소한 855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41.4% 감소한 2610대, 해외에선 15% 증가한 5941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토레스 EVX 2003대 △무쏘 1780대 △티볼리 1262대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 판매 증가는 토레스 EVX와 무쏘 EV가 이끌었다. 토레스 EVX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9.3% 증가한 1905대, 무쏘 EV는 904% 늘어난 502대를 기록했다. KGM은 최대 수출국인 튀르키예에서 지난 4월 무쏘 글로벌 론칭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6월에는 칠레와 독일에서도 무쏘를 선보이는 등 해외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임단협 협상을 조기에 타결한 만큼 안정적인 생산과 효율성 증대로 판매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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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7월 4만2119대 판매…전년比 30.6% ↑
GM 한국사업장(한국GM)이 7월 한 달간 전년 동기 대비 30.6% 증가한 총 4만2119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해외 시장에서는 33.3% 증가한 4만1353대를 판매했다. 이 가운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는 48.1% 증가한 2만6822대 판매되며 실적 전반을 리드했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도 12.6% 증가한 1만4531대 팔렸다. 국내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37.5% 감소한 766대를 판매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차량 구매 이후에도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제품 경쟁력에 걸맞은 사후 서비스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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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7월 판매 5.1% 감소…파업·신차 대기수요에 내수 14%↓
현대자동차는 지난 7월 국내 4만8113대, 해외 27만341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1만8454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5.1%, 전월보다 6.4% 감소한 규모다.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4.4%, 전월 대비 17.4% 감소한 4만8113대로 집계됐다.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과 신차 출시 전 대기 수요 등이 영향을 미쳤다. 차급별로는 세단 판매가 1만6331대로 전년 동월보다 12.8% 증가했다. 그랜저가 8532대로 93.6% 급증했고 쏘나타도 38.3% 늘어난 4584대가 팔렸다. 반면 완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둔 아반떼는 2624대로 57.3% 감소했다. 아이오닉6는 4.1% 줄어든 591대를 기록했다. 레저용차량(RV)은 1만6767대로 전년 동월 대비 27.9% 감소했다. 투싼이 1376대로 65.7%, 팰리세이드가 2545대로 59.2% 줄어들며 전체 판매 감소를 이끌었다. 싼타페도 10.1% 감소한 3822대에 그쳤다. 반면 아이오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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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주당 1500원 중간 현금배당…최태원 회장 194억 수령 전망
SK㈜는 주주 환원을 위해 주당 1500원의 중간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3일 공시했다. SK㈜는 지난달 31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1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826억5900만원이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0.3%, 우선주 0.5%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18일이며 배당금은 31일 지급될 예정이다. SK㈜ 지분 1297만5472주(지분율 17.9%)를 보유하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번 중간배당으로 194억6320만원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배당소득에 종합소득세 최고세율(최고 과세구간 기준 49.5%)을 적용하면 실제 수령액은 약 98억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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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7월 3030대 판매…전년比 58.2% ↓
르노코리아가 올해 7월 내수와 수출을 합쳐 총 3030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58.2% 감소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1704대로 전년 동기 대비 57.4% 줄었다. 수출은 1326대로 59.2% 감소했다. 내수에서는 중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그랑 콜레오스가 728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준대형 세그먼트 크로스오버 필랑트는 537대,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439대가 판매됐다. 필랑트는 지난 3월 중순 출시 이후 7월까지 누적 판매량 1만161대를 기록하며 출시 4개월여 만에 1만대를 넘어섰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총 1219대가 판매돼 전체 내수 실적의 71.5%를 차지했다. 필랑트 하이브리드 E-Tech는 537대로 필랑트 판매량 전부를 차지했다.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Tech는 649대로 해당 모델 판매량의 89.1%를 차지했다.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는 33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아르카나가 486대로 가장 많았다. 부산공장에서 위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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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 2분기 영업익 1178억..전년比 114%↑
LX인터내셔널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4조7763억원, 영업이익이 1178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7%, 영업이익은 114.2% 증가했다. 인도네시아 AKP 니켈 광산은 니켈 판가 상승과 생산량이 증가해 이익이 증대됐고, 팜(Palm) 사업은 팜 오일 시황 상승 효과를 봤다. IT부품, 석유화학 제품 등 주요 트레이딩 품목 시황 회복과 판매량 증가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해상 운임(SCFI)은 전년동기 대비 39.1% 올라 물류 부문 실적을 끌어올렸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글로벌 자원 시황 상승과 트레이딩 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니켈, 보크사이트 등 미래 유망 광물 자산 추가 인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지역 다변화를 통해 신규 수익원 발굴에 속도를 붙이면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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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AI 데이터센터용 철강재 7건 수주.."반도체 신수요 공략"
현대제철이 AI(인공지능) 반도체와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신수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철근부터 H형강, 열연·냉연강판까지 아우르는 '토탈 패키지' 전략으로 위축된 국내 철강업황을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조1073억원, 영업이익은 577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3.3% 감소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4% 늘었고, 영업이익은 267.5%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 등에 힘입어 봉형강 등 제품의 판매량이 늘고 가격도 상승했다. 수출도 크게 증가했다. 상반기 국내 철강업체들의 대미 철근 수출량은 48만4000톤으로, 전년 동기(1만4557톤) 대비 33배 이상 늘었다. 대미 고율 관세와 국내 건설 경기 부진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현대제철은 신시장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인 분야는 반도체 팹(Fab)과 데이터센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