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1월 55.3만대 '산뜻한 출발'

현대차·기아, 1월 55.3만대 '산뜻한 출발'

유선일 기자, 임찬영 기자, 이정우 기자
2026.02.03 04:04

비수기에도 글로벌 판매 증가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 양재 사옥. /사진=뉴시스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 양재 사옥. /사진=뉴시스

지난달 현대자동차·기아(합산기준)를 비롯한 국내 완성차업체의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며 '계절적 비수기' 우려를 씻어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기아의 합산 글로벌 판매량은 총 55만3256대로 전년 동월(55만840대) 대비 0.44% 증가했다.

현대차 판매가 다소 주춤했지만 기아의 실적이 개선된 영향으로 양사 합산 판매량이 늘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지난달 1.0% 감소한 총 30만7699대를 판매했다. 국내판매가 9.0% 늘었지만 해외판매가 2.8% 줄었다. 기아는 전체 판매량이 2.4% 증가한 24만5557대를 기록했다. 국내와 해외판매가 각각 12.2%, 0.4% 늘었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1월 한국 기업의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1.7% 증가한 60억7000만달러로 역대 1월 중 2위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GM 한국사업장은 지난달 41.4% 증가한 4만4703대를 판매했다. 해외판매가 44.6% 증가한 4만3938대를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KG모빌리티는 전년 동월 대비 9.5% 늘어난 총 8836대를 팔았는데 이는 신형 '무쏘' 판매증가 영향이다. 르노코리아는 2.2% 감소한 총 3732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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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일 기자

산업1부에서 자동차, 항공, 물류 등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일본어, 대학원에서 국가정책학을 공부했습니다. 2022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제보는 [email protected]로 부탁드립니다.

임찬영 기자

산업1부에서 자동차, 항공, 물류 산업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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