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율주행 등 AI 확산에 차량 내 메모리 탑재량 급증…'메모리 3사' 격돌 IT(정보기술) 기기와 AI(인공지능) 서버에 이어 자동차가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의 핵심 수요처로 부상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 확산과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기능 강화로 차량 1대에 탑재되는 D램과 낸드플래시(이하 낸드) 용량이 크게 늘면서다. 시장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차량용 메모리 시장 주도권을 둘러싼 '메모리 3사(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완성차에 탑재되는 메모리 용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AI 기반 운영체제 'MB.OS'는 최소 4~12GB(기가바이트)의 D램을 필요로 한다. BMW의 신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iX3'도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X' 구동을 위해 16~24GB의 D램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낸드 탑재량도 빠르게 늘고 있다. 자율주행과 AI 기능 고도화로 대용량 저장공간이 필요해지면서 고사양 차량의 낸드 탑재량은 수백GB에서 1TB(테라바이트)를 웃돌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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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국제선 전노선 선착순 특가 할인…유럽 편도 30만원대
티웨이항공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국제선 전 노선 즉시 할인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10월 24일까지로 노선별 상이하다. 선착순 초특가 항공권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최저가 기준 △인천-프랑크푸르트 30만3400원 △인천-사이판 13만6680원 △인천-비슈케크 31만9300원 △인천-세부 10만 6300원 △부산-삿포로 10만9600원이다. 초특가 항공권을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FLYJAN' 입력 시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항공권 예약이 가능하다. 할인 코드는 편도와 왕복 항공권 모두 적용할 수 있으며 노선과 탑승 기간에 따라 할인율은 달라질 수 있다. 또 국제선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올해 3월부터 출발하는 해외노선 항공권 예약을 할 경우 두배로 적용되는 2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고객분들의 많은 성원과 사랑에 힘입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티웨이항공은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고객분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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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b.IoT' 적용한 빌딩, 국내 최초 '국제 인증 골드' 등급
삼성전자가 자사의 빌딩 통합 솔루션 'b. IoT'(빌딩 사물인터넷)를 적용한 '팩토리얼 성수' 빌딩이 국내 최초로 스마트 빌딩 국제 인증 '스마트스코어'의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b. IoT'는 공조·조명·전력 등 빌딩 내 주요 설비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하는 AI(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이다. '스마트스코어'는 스마트시티 인증 전문기업 '와이어드스코어'사가 운영하는 글로벌 스마트 빌딩 인증 제도다. 건축물에 적용된 사물인터넷(IoT)·AI(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의 구현 정도와 실제 효과, 효율성 등을 평가한다. 등급은 플래티넘, 골드, 실버, 공인(Certified) 순이다. 미국 휴스턴 '텍사스 타워', 홍콩 '더 헨더슨' 등 세계 주요 빌딩들도 이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 최초로 '스마트스코어' 골드 등급을 획득한 '팩토리얼 성수'는 2020년 성수역 인근 물류 부지를 개발해 만든 오피스 빌딩으로 기획 단계부터 삼성전자와 '테크 레디(Tech Ready) 빌딩' 콘셉트를 설정해 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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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제습을 동시에…LG전자, 휘센 오브제컬렉션 신제품 출시
LG전자가 온도와 습도를 동시에 제어하는 기능을 최초로 적용한 신형 에어컨 라인업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22일 2026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I'와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뷰I 프로'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에는 신개념 냉방 기능 'AI(인공지능) 콜드프리'가 처음 탑재됐다. 시원하면서도 습도가 낮은 쾌적한 냉방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했다. AI 콜드프리 버튼을 누르면 AI가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먼저 실내 공기를 충분히 냉방한 뒤 온도는 유지하면서 습도를 제어하는 방식이다. 기존 에어컨의 제습 기능은 습한 공기가 차가운 열교환기를 지나며 수분이 제거되는 과정에서 실내 온도가 과도하게 낮아져 사용자가 원치 않는 추위를 느끼는 경우가 있었다. LG전자는 새로운 2단 열교환기 기술로 이같은 불편함을 해소했다. 차가운 열교환기를 통과해 온도가 낮아진 공기를 따뜻한 열교환기로 한 번 더 통과시켜 적정 온도를 유지하면서도 습기만 제거된 공기를 내보내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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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 지커 플래그십 SUV에 차량용 OLED 3종 공급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지커(ZEEKR)의 플래그십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9X'에 차량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3종을 공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지커는 중국 완성차 업체 지리(Geely)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OLED를 공급을 시작했다. 지커 '9X'는 지난 11월부터 두 달 연속 중국 내 50만위안(약 1억원)급 대형 SUV 분야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한 인기 모델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해당 차량에 △16형 CID(Center Information Display) △16형 PID(Passenger Information Display) △17형 RSE(Rear Seat Entertainment) 등 총 3종의 OLED를 공급 중이다. CID와 PID는 운전석 옆부터 조수석까지 나란히 배치돼 마치 하나의 패널처럼 이용할 수 있다. 또 취향이나 필요에 따라 각각 독립적인 화면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특히 차량 천장에 달린 17형 RSE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지커가 세계 최초로 공동 개발한 '윙 스타일 슬라이딩 스크린'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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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UAE 무인·자율 시스템 전시회 'UMEX 2026' 참가
LIG넥스원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무인·자율 시스템 전시회 '유멕스(UMEX) 2026'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20일부터 3일간 열린다. '유멕스 2026'은 로봇, 무인화, 드론, AI(인공지능) 솔루션 등 미래전 분야를 중심으로 열리는 전시회다. 올해에는 35개국에서 약 200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LIG넥스원은 감시정찰, 전투, 대드론방호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모듈형 무인수상정의 콘셉트 모델 '해검-X'를 선보인다. 이밖에도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 등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무인 시스템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LIG넥스원은 고스트로보틱스(Ghost Robotics)와의 협업으로 만든 유무인 복합체계 사족 보행 로봇 '비전(Vision) 60'도 전시한다. 국방·민수 분야에 골고루 적용 가능한 체계다. 이밖에 △장거리·고고도 요격 능력을 갖춘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L-SAM' △중거리·중고도 요격체계 '천궁II' △대드론통합체계 등 현지 군의 방공 역량 강화에 기여할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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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 아태 지역 회장에 살릴 차리 전 수석 부사장 선임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이하 페덱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신임 회장으로 살릴 차리 전 수석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페덱스 아태지역 마케팅 및 고객경험 담당 수석 부사장이었던 살릴 차리는 올해 1월 1일부로 신임 지역 회장으로 부임했다. 아태지역 사업 전략을 총괄하며 3만여명의 임직원을 이끌게 된다. 살릴 차리 회장은 "글로벌 무역의 중심지이자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경쟁하며 성장할 수 있는, 가장 역동적이고 빠르게 발전하는 무역 통로가 집중된 아태지역에서 팀을 이끌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페덱스의 최우선 과제는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회복력을 강화하고 성장을 가속하며 고객과 공동체의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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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회장, 다보스포럼에서 美 팔란티어와 협력 강화
HD현대는 정기선 회장이 '2026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 참석을 계기로 미국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창업자 겸 CEO(최고경영자)인 알렉스 카프와 회동하고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사람의 만남은 다보스포럼 둘째 날인 20일(현지시간) 이뤄졌다. HD현대는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로보틱스, HD현대마린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를 포함한 그룹 전반으로 팔란티어와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해 나가기 위한 취지다. HD현대는 2021년 HD현대오일뱅크를 시작으로 △조선·해양 △에너지 △건설기계 등 핵심 사업에 팔란티어의 빅데이터 솔루션과 인공지능 플랫폼(AIP)을 도입해왔다. HD현대는 향후 팔란티어와 공동으로 '센터 오브 엑설런스(CoE)'를 구축해 임직원의 고급 데이터 분석 및 AI(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내재화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AI 기반 혁신을 이끄는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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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테라파워 지분 일부 한수원 양도…SMR 공략 박차
SK이노베이션은 미국 SMR(소형모듈원자로) 기업 테라파워 지분 중 일부를 한국수력원자력에 매각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SK㈜와 2022년 8월 테라파워에 2억5000만 달러를 공동투자하며 2대주주 지위를 획득했었다. 이번 지분 매각 이후에도 2대주주 지위는 유지한다. 국내 에너지 공기업이 글로벌 SMR 개발사에 직접 투자한 첫 사례다. 테라파워-SK-한수원 3사가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SMR 시장 공략에 나서기 위한 취지다. 테라파워는 빌 게이츠가 2008년 설립한 SMR 기업이다. 차세대 나트륨(Natrium)® 원자로 기술을 앞세워 미국 와이오밍주에 SMR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030년 완공 예정인, 세계 최초 상업용 SMR 플랜트다. SMR은 모듈형 설계를 통해 건설 기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단계별로 신속하게 증설이 가능해 급격히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24시간 안정적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력 인프라가 필요한 산업 현장에 최적의 설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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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 '급락 공포' 걷혔다… 저성장 지속에도 투자 심리↑
글로벌 경기의 급격한 하강에 대한 공포가 크게 누그러졌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경제단체는 올해 상반기 저성장 국면 지속을 예상하면서도 기업투자는 확대될 것으로 봤다. 다만 무역·통상과 지정학 리스크가 이어지는 가운데 에너지 수급 불안과 노동시장 경색, 인플레이션 압력은 기업 활동의 부담 요인으로 지목됐다. 21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OECD 경제산업자문위원회(이하 BIAC)의 '2025 경제정책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OECD 국가 경제단체 중 올해 상반기 경제성장 전망을 '급격한 위축'으로 답한 비중은 0. 6%에 그쳤다. 지난해 하반기(49. 5%)과 비교해 응답 비중이 대폭 줄었다. 다만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이라고 응답한 경제단체는 59. 6%로 가장 많았고, 성장을 전망한 비중은 39. 8%였다. 글로벌 경영환경 전망 역시 '보통'이라는 응답이 57. 3%로 다수를 차지해 전반적으로 신중한 시각이 유지됐다. 이 같은 변화는 무역·통상과 지정학 리스크가 단기 충격을 넘어 관리 가능한 중장기 비용으로 인식되기 시작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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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에 치이고, 대형 항공사에 밀리고...좌석 '텅' 날개 꺾인 LCC
항공업계가 고환율과 공급 과잉이라는 이중고에 부딪히며 무더기로 적자 성적표를 받아들 전망이다. 특히 진에어를 비롯한 주요 LCC(저비용항공사)들은 여객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수익성 악화가 심화되고 있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의 지난해 4분기 국제선 공급석킬로미터(ASK·좌석 수에 비행 거리를 곱한 값)는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실제 여객 수요를 나타내는 유상여객킬로미터(RPK·유상 승객 수에 비행거리를 곱한 값)는 15% 떨어졌다. 공급을 줄인 폭보다 수요가 위축된 속도가 더 가팔랐던 셈이다. 국제선 탑승률 역시 87. 8%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 9%포인트(p) 하락했다. 이같은 실적 부진은 진에어만의 문제가 아니다. 상장 LCC 4곳 모두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2024년 4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216억원으로 예측된다. 티웨이항공은 더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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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마진 좋아졌는데…고환율·수요감소 웃지 못하는 정유업계
정제마진 강세가 지난해 말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다. 다만 고환율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위축, 석유제품 가격 하락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하다. 정유업계를 둘러싼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복합 정제마진은 배럴당 11~13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2분기만 해도 손익분기점 수준인 배럴당 4~5달러에 머물렀던 복합 정제마진은 3분기 배럴당 9. 5달러, 4분기에는 14. 4달러까지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배럴당 20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정제마진은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가격과 수송·운영비 등 비용을 제외한 금액을 뜻한다. 복합 정제마진은 다양한 석유제품의 생산 비중을 반영한 실질적인 정제 수익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분기 글로벌 정제마진은 러시아 석유제품 수출 차질, 미국 동부 강추위로 인한 난방유 수요 증가 등으로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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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새만금은 왜 안되나요…"땅부터 안된다"
전북 새만금은 반도체 공장 입지로서 구조적인 한계를 안고 있다는 지적이다. 반도체 공장은 전력과 용수 확보뿐 아니라 지반 안정성이 수율과 직결되는 초정밀 산업 시설로 입지 조건이 일반 제조업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반도체 공정은 나노미터 단위의 정밀도를 요구한다. 공정 미세화가 진행될수록 공장 내부의 진동 관리 중요성도 커진다. 특히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등 핵심 설비는 설치 단계에서부터 지반 진동 등에서 엄격한 기준을 요구한다. 업계 관계자는 "EUV 장비는 공장 내에서도 진동이 별도로 관리되는 구역에 설치된다"며 "사람이 느끼지 못할 정도의 미세한 진동이나 장기 침하로 장비 정렬이 틀어질 경우 수율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새만금이 바닷가의 연약 점토층 위에 매립토를 쌓아 조성된 간척지라는 점이다. 자연 내륙 지반에 비해 강성이 낮고 지반 특성이 불균질한 구조다. 새만금개발청의 '새만금지역 암반층 현황도'에 따르면 새만금 산업단지의 암반층(연암)까지 깊이는 해수면 기준 약 7m에서 최대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