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4월에 춘곤증 이기기 위해 껌 판매 늘어
1년 중 껌이 가장 많이 팔리는 달은 언제일까? 답은 4월이다.
화창한 봄 날씨가 계속되면서 춘곤증이 나타나고, 야외활동도 늘어나면서 졸음을 이기기 위해 껌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또 운전 중 졸음이 오기 쉬운 때로 잠을 쫓기 위해 껌을 찾는 운전자들이 늘어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8일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전국 3400여 점포의 지난 3년간 점포당 월 평균 껌 판매 수량을 분석해 본 결과, 4월 판매 지수가 113.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판매 지수란 상품의 월 평균 판매 수량을 100으로 보고, 100 이상이면 많이 팔린 것을, 낮으면 그만큼 적게 팔린 것을 의미한다.
껌 판매 지수는 4월 다음으로 3월이 112.0, 2월 105.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올 해에도 GS25의 3월 1일부터 4월 6일까지 껌 판매량은 겨울이었던 1월 1일부터 2월 6일까지 판매량보다 46.3% 증가했다.
이 밖에 스타킹과 도시락 같은 상품도 4월에 가장 높은 판매 지수를 보였다. 스타킹은 3월에 155.3, 4월에는 172.2로 연 중 최고 판매 지수를 보였고 도시락도 4월 판매지수가 146.1로 1년 중 가장 높았다.
여성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스커트를 자주 입게 돼 스타킹 매출이 늘어나고, 봄 철 꽃 구경 등 나들이 객이 크게 증가하고 각종 야유회가 많아지면서 도시락 판매량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GS25는 분석했다.
올 해에도 GS25의 스타킹과 도시락 판매량은 봄철인 3월 1일부터 4월 6일까지가 1월 1일부터 2월 6일까지 판매량보다 각각 33.2%, 90.7%씩 많았다.
GS25 영업기획팀 조만환 팀장은 “편의점은 상품의 판매 증감이 계절 변화에 따라 민감하게 나타난다”면서 “특히 4월은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시기로 인기 상품의 변화가 많은 시점”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