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에 13억원 어치 팔린 화장품 있다

1시간에 13억원 어치 팔린 화장품 있다

김성휘 기자
2009.06.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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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 '조성아 루나' 5월 대박

▲'조성아 루나'모델 박서진양
▲'조성아 루나'모델 박서진양

애경그룹은 자사의 홈쇼핑 화장품 '조성아 루나'가 지난달 5번에 걸친 특집판매에서 6만 2000세트, 61억원 어치를 판매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5월8일 1시간짜리 방송에선 13억6000만원 어치를 판매했다고 덧붙였다. 5월8일 판매액은 1분당 2242만원으로, 애경 측에 따르면 홈쇼핑 화장품 판매 사상 최고치다.

회사 측은 "루나의 분당 효율(제품 매출액의 1분당 환산액) 1000만원을 2배 이상 뛰어넘은 수치"라며 "경기 침체 등 외부 환경을 고려하면 놀라운 결과"라고 밝혔다. 홈쇼핑 업계에서는 분당 효율이 1000만원을 넘으면 '대박'으로 통한다.

애경이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씨와 손잡고 만든 '조성아 루나'는 2006년 9월 GS홈쇼핑에서 선보였다. 그 해 40억원이었던 매출액은 지난 4월까지 800억원으로 늘어나며 화장품 업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업계에선 인지도 높은 화장품 업체와 유명 아티스트가 결합해 시너지효과를 냈으며 '루나'가 입체 화장, 물광 등 그 때 그 때 적절한 화장 트렌드를 제시해 시장에 안착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4월 15세 여성모델의 세미누드가 화제가 된 것도 인지도와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됐다.

최근에는 봄 신상품이 실적을 주도했다. 지난 2월 말 출시된 신상품은 지난달 말까지 3개월간 132억여원 어치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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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국제부장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브뤼셀), 미국 워싱턴DC 대학과 싱크탱크를 현지에서 경험했습니다. 주요국 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 다룹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 기업, 벤처스타트업 씬을 취재했습니다. 인터뷰와 제보, 서평 요청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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