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상품 가격 올라도 1년간 가격동결"

이마트 "상품 가격 올라도 1년간 가격동결"

김유림 기자
2011.01.06 08:55

코카콜라, 분유, 커피, 오리온 과자 등 가격 안 올려

신세계(339,000원 ▲18,500 +5.77%)이마트가 콜라와 분유 등 가격 인상 우려가 높은 5가지 주력 상품 가격을 1년간 동결하겠다고 6일 밝혔다.

가격 동결 상품은 코카콜라(355ml*6, 3500원), 네슬레 더 마일드 커피(250입, 2만5400원), 해찬들 100% 국산고추장(2kg, 1만3500원), 매일 앱솔루트 명작(800g, 2만3800원), 려 자양윤모(1200ml, 2만8000원) 등 5가지로 최근 가격이 인상됐거나 가격 인상 우려가 높은 품목이다. 이들 제품 외에 오리온의 오감자와 썬칩, 도도한나쵸 등 3종(각 1980원)은 3개월간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

이마트 측은 "상품 카테고리 내 소비자 선호가 높은 상품으로 가격 동결 제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가격 동결을 위해 협력회사와 유기적 업무 협조를 더욱 강화해 가격 인상 요인을 사전에 억제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자체 마진을 축소해 고통 분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이들 제품 외에도 가격 인상이 우려되는 주요 상품들에 대한 동향을 파악해 가격이 인상되더라도 소비자가 선호하는 필수 상품을 중심으로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상폭을 최소화해 소비자가 느끼는 부담을 적극적으로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해 신 가격정책을 발표하고 3600여개의 상시 저가(EDLP)상품을 선보여 왔다.

최병렬 신세계 이마트 대표는 “이마트가 신가격 정책을 1년 동안 운영을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은 것이 지난 1년의 가장 큰 성과”라며 “올해는 신가격정책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여 적극적인 물가 안정화를 통해 소비자 이익을 더욱 높여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한우 등심과 불고기, 화장지, 노트북 등을 5 ~ 40% 인하하는 등 22개 상품을 올해 첫 가격혁명 상품으로 선보였다. 이마트는 이번에 소개된 상품을 최소 한 달 이상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연초 수요가 높은 한우의 경우, 구제역 전국 확산으로 도매 시세가 오르고 있는 가운데 한우 주요 상품의 가격을 10~25% 가량 낮춰 한우 등심(100g)을 5,800원에, 한우 국거리/불고기(100g) 각 2,95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또 TG삼보 울트라씬 노트북(ES-115)을 넷북 수준의 가격인 49만90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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