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홈쇼핑 최초 '판매없는' 트렌드 방송

CJ오쇼핑, 홈쇼핑 최초 '판매없는' 트렌드 방송

엄성원 기자
2013.08.25 09:44

제품 판매 없이 패션·뷰티 최신 트렌드 시청자에게 알려줘..고객소통 강화 차원

CJ오쇼핑(www.CJmall.com)이 업계 처음으로 상품 판매를 배제한 무주문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시간이 매출과 직결되는 TV홈쇼핑에서 상품 판매가 주목적이 아닌 방송이 전파를 타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CJ오쇼핑은 오는 26일 오후3시40분부터 4시40분까지 1시간 동안 상품 판매 없이 패션 트렌드만을 소개하는 'O Fashion, F/W 프리론칭쇼'를 방송한다고 25일 밝혔다. 상품 판매 없이 정보만을 소개하는 방송이 진행되는 것은 TV홈쇼핑 업계에선 이번이 처음이다.

평일 오후 3~5시는 주부들이 주로 시청하는 시간대로, 패션과 언더웨어, 이미용품이 주로 편성된다. 평균 주문액은 2억원이 넘는다.

첫 시도인 만큼 CJ오쇼핑은 프로그램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PD(프로그램 제작자), MD(상품기획자) 등이 모여 지난 3달간 매주 한차례씩 회의를 열고 기획 의도부터 방송 내용 선정, 게스트 섭외까지 세심한 검토를 거쳤다.

이번 방송은 1부 ‘글로벌 브랜드’와 2부 ‘K패션 스페셜’ 순으로 진행되며 오프닝 행사로 유명 스트릿댄스 팀인 ‘FUNKY STREET PRINCE'(펑키 스트릿 프린스)’의 락킹댄스 무대가 마련된다.

유명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씨가 진행을 맡고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이름 난 연예인 한고은씨와 이탈리아 출신의 장민영 디자이너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들 3명의 패션 피플은 자신만의 패션 노하우와 스타일링 경험을 토대로 올 하반기 주목해야 할 패션 트렌드와 코디 비법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임호섭 CJ오쇼핑 방송제작팀장은 “고객들에게 최신 패션 트렌드와 정보를 전달하고자 이번 방송을 기획하게 됐다”며 “무판매 방송은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소통을 강화하려는 시도”라고 말했다.

이번 방송은 TV홈쇼핑 채널을 비롯해 모바일앱, DMB), CJ몰 인터넷 사이트, CJ오쇼핑 유투브 채널 등을 통해 전세계에 동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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