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설 선물 판촉 경쟁...20만원대 특화 상품 늘렸다

백화점 설 선물 판촉 경쟁...20만원대 특화 상품 늘렸다

유엄식 기자
2025.01.07 11:21

롯데, 신세계, 현대 이번주부터 본 판매 진행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1층 식품관에서 모델이 2025년 설 선물 세트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1층 식품관에서 모델이 2025년 설 선물 세트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이달 말 설을 앞두고 국내 대형 백화점이 선물세트 판촉 경쟁에 나섰다. 작년보다 이른 명절 시점을 고려해 지난해 말 사전 예약 기획 행사를 서두른 각 사는 이번 본 판매 기간에는 고객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20만~30만원대 특화 상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7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롯데, 신세계, 현대 대형 백화점 3사가 이번 주부터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7일 전점에서 명절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1~2인 가구 수요 증가를 반영해 작년 설보다 소용량·소포장 제품을 20% 늘렸다. 적은 양으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대표 상품은 1+등급 한우에서 극소량 생산되는 8가지 특수 부위를 70g씩 소분한 한우 미식 미트 샘플러(19만5000원)와 굴비를 개별 포장한 '소포장 영광 굴비(16만~21만원)' 등이다.

이와 함께 황고개농장 동물복지한우(1.6kg, 45만원) 태백 천상애 눈꽃사과(9입, 17만원) 보리굴비·제주녹차(30만원) 등 우수 산지와 협력한 상품과 달항아리 병과 선물 세트(23만원) 바샤 커피 트레일 테이스터(17만 9000원) 등 이색 특화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본 판매 기간 선물세트 구매금액의 최대 5~10%를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한다.

모델이 신세계백화점 2025년 설 선물세트 본 판매 주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모델이 신세계백화점 2025년 설 선물세트 본 판매 주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0일부터 전 점포에서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명절과 신년 선물 수요를 동시에 잡기 위해 작년보다 10% 늘린 50만 세트를 준비했다. 특히 20만~30만원대 선물세트 물량을 20% 이상 늘렸고, 한번 조리로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소포장 특화 상품도 확대했다. 대표 상품은 암소 한우 미식 만복(33만원) 아실 삼색다담(27만5000원) 셀렉트팜 청송 사과(15만원) '명품 갈치·옥돔 세트(35만원)' 성산포 탐라 은갈치 만복(23만원)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이 오는 28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오는 28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현대H몰에서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이 기간 정육, 수산, 청과, 주류, 건강식품 등 1300여 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간소화한 명절 트렌드를 반영해 소포장 한우 선물세트를 대폭 확대했다. 기본 포장 단위를 450g에서 200g으로 변경했다. 소 모둠 부위를 한 데 담은 한우 소담 모둠 세트(22만원)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상품이다. 1.8kg짜리 제주 갈치를 20토막으로 소분한 제주 갈치 난(蘭)(22만원)과 배, 사과 등 과일 10종을 1개씩 담은 '과일의 정점 진(眞)세트'(17만5000원)도 있다.

이와 함께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 세트'(300만원) 현대명품 참굴비 10마리'(150만~350만원) 등 고가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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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엄식 기자

머니투데이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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