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정 동원그룹 회장, 베트남 당서기장과 환담…"자동화 항만 벤치마킹"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 베트남 당서기장과 환담…"자동화 항만 벤치마킹"

차현아 기자
2025.08.14 09:09
(오른쪽부터)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사진제공=동원그룹
(오른쪽부터)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사진제공=동원그룹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과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이 부산 신항에 위치한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DGT)에서 환담했다고 동원그룹이 14일 밝혔다.

럼 서기장과 방문단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우호 증진과 경제협력을 위해 방한했다. 이들은 완전 자동화 스마트 항만인 DGT의 기술력과 선진화된 운영 노하우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DGT를 찾았다.

베트남 정부는 컨테이너 항만 산업을 국가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베트남의 항만을 동북아시아 물류 허브로 키우기 위해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동원그룹은 2015년부터 베트남 현지에 계열사 두 곳을 운영 중이다. 동원F&B(식품), 동원시스템즈(제관, 연포장재)가 해마다 수출을 늘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동원그룹의 글로벌 계열사인 TTP(Tan Tien Packaging, 딴 띠엔 패키징)와 MVP(Minh Viet Packaging, 민 비엣 패키징)는 베트남 최대 종합식품기업인 마산그룹에 연포장재와 PET 등을 공급하고 있다. 호치민과 하노이 등에 생산설비를 갖춘 두 계열사는 베트남 외에도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시장까지 수출하고 있으며 유니레버 등 다국적 기업에도 포장재를 공급하고 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세계적 해양수산 강국인 베트남과 상호 협력을 강화해 수출과 현지 사업을 동시에 성장시킬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민간 외교관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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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정보미디어과학부, 정치부를 거쳐 현재 산업2부에서 식품기업, 중소기업 등을 담당합니다. 빠르게 변하는 산업 현장에서, 경제와 정책,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가 교차하는 순간을 기사로 포착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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