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유통업계, 강릉 가뭄에 생명수 '생수' 기부 줄줄이 동참

식품·유통업계, 강릉 가뭄에 생명수 '생수' 기부 줄줄이 동참

유예림 기자
2025.09.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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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 김근수 기자 = 강릉지역에 극심한 가뭄 계속되는 4일  강원 강릉 오봉저수지의 바닥이 갈라져 있다. 2025.09.04./사진=김근수
[강릉=뉴시스] 김근수 기자 = 강릉지역에 극심한 가뭄 계속되는 4일 강원 강릉 오봉저수지의 바닥이 갈라져 있다. 2025.09.04./사진=김근수

식품·유통업체들이 앞다퉈 가뭄으로 재난지역에 선포된 강원 강릉 지역을 위해 생수 지원 등 구호 활동에 나섰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는 강릉시에 '제주삼다수'를 114톤(500㎖ 기준 22만7000병) 지원한다. 3~4일 이틀간 제주삼다수 공장에서 지원 물품을 출고해 강릉시청으로 전달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달 23일에도 강원도의 지원 요청으로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제주삼다수 1만1200병(500㎖)을 1차로 보낸 바 있다. 하이트진로(15,900원 ▲190 +1.21%)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물 부족 사태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주민들에게 '석수' 10만병(500㎖)을 제공한다.

롯데칠성(98,400원 ▲100 +0.1%)음료 강릉공장과 음료강릉지점은 지난달 말부터 강릉시청에 '아이시스' 약 4만2000병(2L)을 지원했다. 강릉물류센터는 강릉시 성산면사무소에 '아이시스' 1만병(500㎖ )을 기부했다. 이와 별도로 강릉공장은 가뭄 장기화에 따라 지난 3일부터 공장 내 브랜드 체험관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대관령 암반수로 소주 '처음처럼' 등 주류를 생산하고 있어 향후 오봉저수지 저수율을 주시하며 생산량 조정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비맥주는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생수 1만780병(500㎖)을 전달키로 했다. 동아오츠카는 행정안전부·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먹는샘물을 캔에 담은 'THE 마신다' 17만캔을 지원했다. 편의점 GS25 운영사인 GS리테일(21,100원 ▲450 +2.18%)은 '맑은샘물' 1만병(2L)을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편의점 CU 운영사인 BGF리테일(135,200원 ▲200 +0.15%)은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구축한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 'BGF 브릿지'를 가동해 BGF로지스 강릉물류센터에서 2L 생수 504상자(3024개)를 전달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생수 7만5000병을 제공하면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는 생수를 직접 전달키로 했다. 이마트(75,600원 ▲2,500 +3.42%)도 가뭄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2만병(2L)을 먼저 전달하고 나머지 생수 18만병도 오는 10일까지 차례로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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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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