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면 낫는다" 쏟아지는 AI 가짜 의사 광고…식약처 전격 제동

"먹으면 낫는다" 쏟아지는 AI 가짜 의사 광고…식약처 전격 제동

차현아 기자
2025.11.11 10:49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사진=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사진=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온라인에서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 인공지능(AI)을 이용하는 부당광고에 대한 집중점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온라인에서 의약품과 유사한 명칭, 효능·효과 등을 내세우거나 AI로 제작한 영상 등을 활용한 광고가 성행하면서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차원이다.

식약처는 온라인 쇼핑몰, 소셜미디어(SNS) 등의 식품 광고 게시물을 모니터링하고 부당광고한 제품에 대해서는 제조업체와 판매업체에 대한 현장 조사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의약품과 유사한 효능·효과를 표방하는 식품을 수거해 위해 성분 함유 여부를 검사한다.

식약처는 점검 결과 식품표시광고법(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한 업체 등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 등에 대한 온라인 불법 광고 행위를 적극 단속하고 엄중 처벌해 불법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식품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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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정보미디어과학부, 정치부를 거쳐 현재 산업2부에서 식품기업, 중소기업 등을 담당합니다. 빠르게 변하는 산업 현장에서, 경제와 정책,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가 교차하는 순간을 기사로 포착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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