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오픈마켓 사업 20개월 연속 흑자...3분기 손실 줄었다

11번가, 오픈마켓 사업 20개월 연속 흑자...3분기 손실 줄었다

하수민 기자
2025.11.14 09:50
11번가 CI. /사진제공=11번가.
11번가 CI. /사진제공=11번가.

11번가가 주력 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흑자를 이어가면서 영업손실 규모가 축소됐다.

13일 공시된 SK스퀘어 분기보고서와 IR자료에 따르면 11번가는 올해 3분기 매출 1047억원에 영업손실 8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4% 감소했지만, 영업손실 규모는 40%가량 줄었다.

11번가의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5%(237억원) 축소됐다. 비용 절감과 사업 구조조정이 효과를 내면서 서10개 분기 연속 손실 폭을 줄였단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11번가는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20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마트를 비롯한 수익성 높은 상품군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한 효과가 나타났다.

11번가가 지난 5월 오픈한 통합 장보기 전문관 '마트플러스'는 지난달까지 누적 구매고객 수는 230만명(중복 포함), 판매된 상품 수 670만개를 기록했다.

고객 유입도 늘어났다.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는 론칭 1년만에 가입 고객 120만명을 달성했다. 11번가의 대표 초특가 쇼핑 코너 '10분러시', '60분러시'의 누적 합산 결제거래액도 지난달까지 약 250억원을 기록했다. '디지털십일절', '원데이빅딜', 'E쿠폰 메가 데이' 등 올해 신설한 프로모션도 고객 방문을 이끌었다. 11번가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업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11번가는 판매자 전용 모바일 앱 론칭(6월)에 이어 판매자 간편가입 프로세스를 도입(7월)했으며 최근 3달간(8월~10월) 신규 가입 판매자 수도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박현수 11번가 사장은 "앞으로도 수익성 강화를 최우선으로 삼아 실적 개선 흐름을 더욱 공고히 다져갈 것"이라며 "탄탄한 내실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창출하며 커머스 업계 선도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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