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한국의경영대상 'AI혁신 대상'…"전사 적극 활용"

동원산업, 한국의경영대상 'AI혁신 대상'…"전사 적극 활용"

유예림 기자
2025.12.09 10:31

동원산업(38,800원 ▲350 +0.91%)이 '2025 한국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AI혁신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한국의경영대상은 국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1988년 제정된 국내 경영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AI시대에 발맞춰 올해 'AI혁신' 부문을 신설했으며 동원산업이 최초로 수상해 AI 활용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동원산업은 동원그룹의 지주회사로서 그룹 사업의 모든 영역에서 AI를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체 AI 플랫폼 '동원GPT' 도입이 대표적이다. 사내 인트라넷에 설치돼 정보 유출 없이 안심하고 쓸 수 있다. 보고서 작성,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작업을 지원해 업무 생산성을 높인다.

또 직무와 성향에 따라 맞춤 서비스를 설정하는 'My GPT'와 지정 업무를 별도 지시 없이 자동·반복적으로 실행하는 'AI 에이전트' 기능도 확대하고 있다. 향후 그룹 ERP(전사적 자원 관리)와 연결해 임직원들이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동원그룹 계열사도 AI를 사업 현장에 도입했다. 동원F&B는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통조림 속 가시, 이물을 AI로 검출한다. 제품 디자인을 평가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리서치 비용을 절감하고 신제품 출시 기간도 단축한다. 동원산업(사업부문)은 AI 챗봇 '튜나버디'를 개발해 외국인 선원의 선상 생활을 돕는다. 동원건설산업은 공사 견적 단가와 내역을 자동으로 작성하는 AI 스마트 견적 시스템을 개발해 견적 업무에 활용한다.

동원그룹은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사내 교육을 운영한다. 지난해 임직원 약 1600명을 대상으로 GPT 교육을 했고 올해는 동원CDS(Citizen Data Scientist) 아카데미를 운영해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나아가 '동원GPT 경진대회', 'AI Challenge' 등 사내 경진대회를 열고 AI를 업무에 활용하는 문화를 만들고 있다.

박종성 동원산업 DT본부장은 "그룹은 경영진부터 임직원까지 AI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기존 업무 방식을 AI를 활용해 개선하려는 문화가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을 적용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유예림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2부 유예림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