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몬스가 지난해 매출 3239억원으로 전년 대비 2% 줄었다고 30일 밝혔다. 얼어붙은 국내 소비심리와 건설·부동산 경기침체 속에서도 침대 전문기업 중에서는 1위 규모 매출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시몬스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405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줄었다. 영업이익 감소 원인은 △수입 원부자재비 상승 △고환율 여파 △인건비 상승 등이 꼽힌다.
시몬스는 프리미엄 침대를 표방하는 만큼 고급 수입 원부자재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이 영업이익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품질 혁신 지표인 경상연구개발비는 지난해 15억1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1% 상승했다. 기부금 역시 전년 대비 19% 증가한 17억7000만원이다. 인건비는 전년보다 10% 오른 428억원을 기록했다.
시몬스 침대는 대외 상황 악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에도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품질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몬스 관계자는 "시몬스는 단순히 침대를 파는 것을 넘어 국민에게 건강한 삶의 에너지를 선사할 것"이라며 "침대를 주력으로 하는 침대 전문 기업이자 수면 전문 브랜드로서 업(業)의 본질을 지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