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사랑장학재단 장학기금에 2035년까지 매년 1억원 지원

현대백화점그룹이 임무 수행 중 순직한 공군 장병 유가족들에게 10년간 10억원을 기부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충청남도 계룡시 공군본부 무궁화회관에서 '하늘사랑장학재단 장학기금'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전달식에는 박홍진 현대그린푸드(17,100원 ▲620 +3.76%) 사장과 손석락 공군참모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2035년까지 매년 1억원씩 장학기금 총 10억원을 공군에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기금은 임무 중 순직한 공군 장병 유가족의 장학금과 생활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와 별개로 지난 2023년부터 임무 수행 중 순직한 육군 장병 자녀들을 위한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도 매년 2억원씩 기증하고 있다. 오는 2032년까지 총 20억원 규모를 지원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소방관과 경찰관 등 제복 공무원 유가족을 위한 지원도 꾸준히 이어왔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순직·공상 소방관 자녀 788명에게 총 27억3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2011년부터는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 2677명을 대상으로 총 49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계열사인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019년부터 육군 인사사령부와 함께 전역 예정 조리 특기병 대상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재까지 500여명을 채용했다.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공무 수행 중 순직한 소방관, 경찰관과 육군 장병에 이어 공군 장병 유가족까지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복 공무원들을 향한 우리 그룹의 작은 정성이 이들의 투철한 사명감과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유가족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