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서 100주년 특별 전시 개최, 2027 레더 컬렉션 첫 공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몽블랑이 밀라노 남성 패션위크 기간 레더 헤리티지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쇼룸을 열고 2027 봄·여름 레더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이탈리아 밀라노 살로네 데이 테수티에서 진행됐으며, 1926년 첫 레더 펜 파우치 출시 이후 100년간 이어온 몽블랑의 가죽 장인정신과 글쓰기 문화, 여행의 철학을 하나의 공간에 담은 몰입형 전시로 꾸며졌다.
행사에는 배우 브랜든 플린과 스텔라 맥스웰, 아론 피퍼, 로만 코폴라, 젬마 스타일스, 브랜드 앰버서더 다니엘 브륄과 케렘 뷔르신 등이 참석해 레더 컬렉션의 새로운 비전을 함께했다.
전시장에는 몽블랑의 대표 제품인 라이팅 트래블러 브리프케이스를 대형 설치 작품으로 재해석한 '라이팅 트래블러'와 브랜드를 상징하는 '트리 오브 라이팅'이 전시됐다. 레더 제작 과정에서 남은 가죽을 활용한 오브제와 필기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설치물이 메종의 100년 역사를 표현했다.
현장에서는 장인들이 레더 펜 파우치 제작 과정을 직접 시연했으며, 방문객들이 글쓰기를 체험할 수 있는 '몽블랑 데스크'도 운영해 브랜드의 '아트 오브 데스크' 철학을 선보였다.
함께 공개된 2027 봄·여름 레더 컬렉션은 라이팅 트래블러와 익스트림 라인, 소프트 트래블러, 아틀라스 컬렉션 등을 새롭게 구성했다. 스웨이드와 그레인 레더를 적용한 디자인과 블루, 그린, 퍼플 등 주얼 톤 컬러를 중심으로 현대적인 감각과 실용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몽블랑은 이번 특별 쇼룸을 통해 100년간 이어온 레더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브랜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