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품에 안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가맹점 확대 승부수

NS홈쇼핑 품에 안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가맹점 확대 승부수

조성우 기자
2026.07.2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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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대방점 매장모습./사진제공=NS홈쇼핑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대방점 매장모습./사진제공=NS홈쇼핑

NS홈쇼핑 품에 안긴 기업형 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가맹사업 확대'로 반등을 노린다. 직영점 중심이었던 기존 체제를 가맹 중심으로 전환해 지방 상권으로 발을 넓히고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S홈쇼핑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중장기 사업계획 마련을 위한 내부 논의에 착수했다. 이르면 다음달 사업계획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NS홈쇼핑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지원부서 인력 구성과 조직 개편, 사업 확장 등에 대한 전략 마련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직영 중심의 운영 체제를 가맹점 중심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이 핵심 사안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268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약 80%가 직영점이다. 반면 SSM 1위인 GS더프레시는 전체 596개 점포 중 80% 이상을 가맹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가맹점 중심의 운영 전략은 가맹사업 전담 조직 운영과 점주 교육, 점포 관리 등 추가적인 관리 역량이 필요하다. 점포별 운영 수준에 따라 브랜드 신뢰도가 영향을 받을 수 있고 가맹 수수료를 둘러싼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그럼에도 가맹점 중심의 운영 체제는 안정적인 수익성과 높은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맹 수수료를 통한 수익 기반을 확보할 수 있고 신규 출점에 필요한 투자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다. 입지 확보가 용이해 점포 확대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SSM 운영방식 비교./그래픽=김현정
SSM 운영방식 비교./그래픽=김현정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 체제를 전환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수도권 일부 직영점을 가맹점으로 전환하는 방안은 물론 지방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가맹점 중심 전환은 NS홈쇼핑과의 온·오프라인 시너지 효과 측면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NS홈쇼핑은 신선식품 전문 홈쇼핑이지만 배송의 한계로 인해 관련 판매에는 취약한 상황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하면 이 같은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점포를 홈쇼핑 상품의 퀵커머스 거점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사전예약 주문과 정기구독 서비스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안정화가 급선무이지만 향후에는 업계 추세에 맞춰 가맹사업 중심의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며 "NS홈쇼핑과 시너지 효과도 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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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우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2부 조성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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