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끗한나라(1,229원 ▼3 -0.24%)가 원가 구조 개선과 생산·운영 효율화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체질 개선 작업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깨끗한나라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 1363억원 영업이익 6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10.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2분기 매출총이익은 222억60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9억원 증가했고 매출총이익률은 12.4%에서 16.3%로 3.9%포인트(P) 상승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2613억60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2.8%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33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00억5000만원에서 67억원 줄었다. 깨끗한나라는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까지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깨끗한나라는 2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의 요인으로 원재료 가격 변동에 대응한 원가 구조 개선과 생산성 향상, 전력 절감, 공정 자동화 확대, 재고 운영과 마케팅 효율화 등을 꼽았다.
사업별로는 백판지 부문에서 해외 영업 기반 확대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로 수익성을 높였다. 생활용품 부문은 생리대 등 핵심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수출과 OEM, 공공시장 판매를 확대했다. 반려동물 브랜드 '포포몽' 라인업도 늘리며 성장 기반을 넓히고 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체질 개선 활동의 성과가 실적에 반영되며 2분기 영업흑자 전환으로 이어졌다"며 "하반기에도 원가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고부가 제품과 성장 시장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