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디바이스 쓰면 탈모약 흡수 최대 2.4배"…국제학술지 게재

"에이피알 디바이스 쓰면 탈모약 흡수 최대 2.4배"…국제학술지 게재

이병권 기자
2026.09.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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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뷰티테크기업 APR(에이피알)이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김병훈 대표이사가 미래사업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임한별(머니S)
글로벌 뷰티테크기업 APR(에이피알)이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김병훈 대표이사가 미래사업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임한별(머니S)

에이피알(372,000원 ▲11,000 +3.05%)이 자사 뷰티 디바이스의 고주파 기술을 활용한 탈모 치료 연구 성과가 지난달 28일 국제 학술지 '파마슈틱스(Pharmaceutics)에 게재됐다고 13일 밝혔다.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X2의 '에어샷' 모드에 적용된 고주파 마이크로포레이션 기술을 활용하면 탈모 치료제인 미녹시딜의 피부 흡수율과 모발 재생 효과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주파 마이크로포레이션을 함께 적용했을 때 미녹시딜의 피부 침착량은 단독 도포보다 최대 2.4배 증가했다. 안드로겐성 탈모 동물 모델에서는 모발 피복률과 길이, 굵기 등도 유의하게 개선됐다.

안드로겐성 탈모증에서 고주파 미세천공을 통한 국소 미녹시딜 전달 및 모발 재생 증진 개략도 /사진제공=에이피알
안드로겐성 탈모증에서 고주파 미세천공을 통한 국소 미녹시딜 전달 및 모발 재생 증진 개략도 /사진제공=에이피알

이번 연구는 산학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이번 실험의 전달 효과를 동물 모델에서 평가했다. 연구 성과가 실린 '파마슈틱스'는 저널인용보고서(JCR) 약리학 분야 상위 10%에 드는 국제 학술지다.

에이피알은 고주파 마이크로포레이션 기술을 탈모 치료뿐 아니라 두피와 모발 건강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추가 임상 연구를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관련 시장 공략을 확대할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국제 학술지 논문 게재는 디바이스 기술의 작동 원리와 효능을 과학적으로 검증한 사례"라며 "차별화된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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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권 기자

머니투데이 금융부를 거쳐 지금은 산업2부를 출입하고 있습니다. 우리 생활과 가까운 기업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제보는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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