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28일부터 DF2 구역 영업... 2026년까지 최대 10년간 운영 명품·패션 이어 화장품·향수·주류·담배까지 '풀 카테고리' 구성 현대면세점이 28일부터 인천국제공항 DF2 구역 면세점을 운영한다. 지난해 신세계면세점이 반납한 사업권을 이날부터 이어받아 영업을 시작했다. 이로써 현대면세점은 기존에 운영 중인 DF5·DF7까지 합쳐 인천공항 면세 1위 사업자로 도약하게 된다. 현대면세점이 새로운 운영자로 나선 DF2 구역은 제1·2여객터미널에 걸쳐 4571㎡(약 1382평) 규모다. 공항 면세점 인기 품목인 화장품·향수·주류·담배를 판매할 수 있다. 샤넬 뷰티, 디올, 입생로랑, 발렌타인, 조니워커, 발베니, KT&G 등 287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33년 6월 30일까지며, 3년 연장 계약을 고려하면 2036년 4월 27일까지 최대 10년간 운영한다. 현대면세점은 6개 면세구역 중 3개 구역(DF2, DF5, DF7)을 운영하면서 인천공항 내 최대 사업자로 올라섰다. 특히 명품·패션부터 화장품·주류까지 모든 상품을 취급하는 '풀 카테고리' 브랜드가 된다. 박장서 현대면세점 대표는 &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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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나 홈쇼핑서 1000만원 썼어"…천장 뚫는 금값에 '완판 또 완판'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10월부터 모바일 생방송을 시작한 '금은방 라이브'는 최근 주문액이 4배 이상 늘어났다. 1000만원이 넘는 50g 골드바와 600만원대 1000g 실버바는 매회 '완판' 행진이다. 구입자 절반 이상이 3040대 고객으로 알려졌다. 상품 구매 시 무이자 할부 혜택 이용률도 높아졌다고 한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최근 보석류가 합쳐진 목걸이, 반지 등 주얼리 상품보다 순금바, 실버바 등 실물 자산형 구매 비중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28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금, 은 구매자가 대폭 늘어났다. 홈쇼핑, 편의점 등 채널 유형을 가리지 않고 수요가 동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롯데홈쇼핑 순금·은 주문액은 120억원, 주문량은 1만개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선 주문액과 주문량이 각각 30% 이상 늘어났다. 특히 제작부터 유통까지 직접 운영하는 전문 기업의 '골드바', '실버바' 상품은 매회 방송마다 확보한 물량이 소진됐단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 21일 진행한 '골드바(50g)', '실버바(1000g)' 판매 방송은 55분 만에 준비한 물량이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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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면 꼭 들러" 외국인 의외의 필수 코스...약국으로 번진 K뷰티
K뷰티 인기가 화장품을 넘어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영역까지 확장되면서 약국이 새로운 뷰티 유통 채널로 부상하고 있다. 조제 중심 공간이었던 약국이 쇼핑과 체험이 결합된 형태로 진화하며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소비 지형에도 변화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성수동에 뷰티 특화 약국 '레디영'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올리브영N성수 건너편 인근에 위치해 있어 화장품과 의약품을 동시에 소비하려는 수요를 겨냥한 입지다. 업계에서는 성수동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뷰티 유통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레디영 약국은 기존 동네 약국과 차별화된 운영 방식을 택했다. 피부 트러블, 미백·재생 관련 의약품을 전면에 배치하고 일반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도 구성했다.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한 진열 방식과 H&B스토어와 유사한 매장 구성은 약국에 대한 기존 인식을 바꾸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이처럼 약국이 뷰티 소비의 새로운 접점으로 주목받는 배경에는 외국인 의료·뷰티 소비 증가가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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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피자에도 '설탕 부담금' 불똥?…"결국 서민만 피해" 업계 '당황'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담배처럼 설탕에도 부담금을 물려 사용을 줄이자는 이른바 '설탕세' 도입을 시사하자 식품업계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고물가 기조 속에 세금이 부과될 경우 식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지고, 이는 결국 업계 전반의 수익성 악화와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다. 28일 정치권, 식품업계 등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담배처럼 설탕 부담금으로 설탕 사용 억제, 그 부담금으로 지역·공공 의료 강화에 재투자. 여러분 의견은 어떠신가"라고 남겼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국민 10명 중 8명이 설탕세 도입에 찬성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함께 게재했다. 긍정적인 여론을 정책 추진 명분으로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식품업계는 날벼락이라는 반응이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세금은 고스란히 제품 가격에 반영될 수밖에 없다"며 "비만 문제가 심각한 미국 등과 달리 한국의 비만율(36. 5%)은 OECD 평균(56. 4%)보다 현저히 낮은데 도입을 서두르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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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플래그십 디자인으로...롯데면세점, 명동 토리버치 매장 리뉴얼
롯데면세점이 글로벌 패션 브랜드 '토리버치(Tory Burch)' 명동본점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명동본점 11층에 조성한 매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데오 드라이브'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의 최신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했다. 아시아 지역에서 상해, 홍콩에 이어 세 번째, 국내에서는 최초로 도입한 매장 디자인이다. 2004년 뉴욕에서 론칭한 토리버치는 기존 핵심 타깃인 20~50대 전문직 여성은 물론, 최근에는 Gen Z세대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고객층을 확보해 브랜드 이미지를 다변화한단 전략이다. 중국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T-모노그램(T-Monogram)' 라인과 더불어, 최근 한국과 일본에서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로미(ROMY)' 라인 등을 앞세워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에 리뉴얼을 마친 명동본점을 비롯해 부산점과 제주점 등에서도 토리버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엔 잠실 월드타워점 8층에 신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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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당뇨에 효과 있을까?…'설탕 부담금' 걷는 나라들 효과 보니
설탕세는 전 세계에서 비만·당뇨 등 만성질환 위험도를 낮추기 위한 건강 증진 전략의 하나로 도입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설탕세 도입 이후 음료 제품의 당 함량이 낮아지는 효과가 관측됐다. 다만 이러한 변화가 실제 건강 지표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는 아직 검증 단계에 머물러 있고 개인의 소비 선택을 제한한다는 논란이 함께 제기된다. 28일 세계은행(WB)의 글로벌 SSB(가당 음료) 세금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영국·미국·프랑스·멕시코·노르웨이 등 약 118개 국가와 지역에서 설탕 음료에 대한 과세 정책을 시행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적으로 영국의 '청량음료 산업 부담금(Soft Drinks Industry Levy, SDIL)'이 꼽힌다. 영국은 2018년 음료 1리터(ℓ)당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당 함량에 대해 18~24펜스의 세금을 부과했다. 그 결과 설탕세 과세 대상 음료의 평균 당 함량이 약 30% 낮아졌다. 소비 측면에서도 변화가 관측됐다. 멕시코는 2014년 가당 음료에 리터당 1페소의 세금을 부과했는데 2016년 BMJ(영국의학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도입 2년 만에 가당 음료 구매량이 약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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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입점 브랜드 동반 성장 입증···APJML 학술지 논문 게재
무신사가 입점 브랜드와의 동반성장과 상생 메커니즘을 학문적으로 규명한 연구 논문이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무신사가 2024년 한국유통학회(KODIA)에 의뢰해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추호정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버티컬 패션 플랫폼과 판매자 간의 공진화(Co-evolution)' 연구가 마케팅·물류 분야의 SSCI(사회과학인용색인)급 학술지인 '아시아 퍼시픽 저널 오브 마케팅 앤 로지스틱스(APJML)'에 등재됐다. 이번 연구는 무신사에 입점한 500여 개 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플랫폼 역량이 브랜드의 실질적 성과와 자산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플랫폼의 일반적 역량(운영 및 시스템 통합 등)은 브랜드의 매출 증가 등 단기적 성과에 기여하는 반면, 심미성·독점성·개인화로 대표되는 '패션 리더십 역량'은 브랜드의 장기적 자산 가치를 높이고 플랫폼의 평판을 공고히 하는 핵심 동력으로 확인됐다. 특히 업력이 짧고 규모가 작은 신생 브랜드일수록 플랫폼의 패션 리더십을 적극 활용할 때 성과 창출 효과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무신사가 패션 생태계 내에서 효과적인 '인큐베이팅'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이 학술적으로 증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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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뷰티 디바이스 '옴티멈' 단독 판매
신세계면세점은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듀얼소닉(DUALSONIC)의 신제품 '옵티멈(OPTIMUM)'을 단독으로 선보이고, 온라인몰과 명동점, 인천공항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선보인 듀얼소닉 '맥시멈'이 신세계면세점 내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며 3040세대 중심의 고객 반응을 얻자 이번에 후속 신제품 옴티멈 단독 판매를 추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맥시멈은 2024년 11월 신세계면세점에 입점 후 6개월 만에 11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기기 하나로 집중초음파, 고주파, 미세전류, 일렉트로포레이션 등 7가지 기능을 갖췄고 휴대성도 좋아 인기를 끌었다. 듀얼소닉 옵티멈은 얼굴선 전반에 고르게 에너지를 전달하는 '무제한 13도트' 리프팅 기술을 적용했다. 얼굴 전체를 균일하게 관리해줘서 자연스러운 윤곽을 완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복합 광케어 기능으로 피부 깊은 곳에는 볼륨감 있는 탄력을, 피부 표면에는 맑고 고른 윤광을 동시에 부여한다. 얼굴 부위와 피부 상태에 맞춰 자동으로 케어가 진행되는 '6분 퀵모드'를 탑재해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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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부담금' 논의, 처음 아닌데..."물가 오를 수밖에" 번번이 불발된 이유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 건강 증진을 명분으로 설탕 사용 억제를 위한 '설탕 부담금(설탕세)' 도입 가능성을 공식 시사했다. 다만 과거 국회에서도 제도 도입의 명분과 목적에는 공감하면서도 세금 도입분이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역효과를 우려해 논의가 공전했던 만큼 이번에도 물가 상승 억제 방안 마련 등이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28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가장 최근의 법안 발의는 2021년 강병원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다. 이 법안은 당 함량에 따라 최소 1000원, 최대 2만8000원의 부담금을 가당음료 제조·가공·유통·판매업자에게 부과하는 내용이다. 부담금은 담배에도 부과 중인 국민건강증진부담금 형태로 부과한다. 당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은 검토보고서를 통해 "식습관 개선 유도와 질병 치료 재원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면서도 "기초 생필품 성격이 강한 설탕에 부담금을 물리면 소비자에게 가격이 전가될 수밖에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보건복지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부처도 해당 법안에 대해 '신중 검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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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바에서 '쏘니 빵' 만나보세요"…한정판 LAFC 포장박스까지
파리바게뜨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 LAFC(Los Angeles Football Club)와 협업한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LAFC의 메인 컬러 블랙과 골드색에서 영감을 받았다. 여기에 LAFC 엠블럼을 활용한 장식과 손흥민·드니 부앙가 등 주요 선수 이미지를 담은 패키지를 적용해 축구 팬과 일반 소비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먼저 오는 30일 출시하는 'LA쫀득도넛'은 한국과 미국 파리바게뜨에서 인기 제품으로 손꼽히는 '츄이 도넛'에 진한 카카오 풍미 다크 초콜릿을 코팅한 제품으로 파트너십 로고를 새긴 초콜릿 장식을 더했다. 같은날 선보이는 'LA우피파이'는 아이들에게 간식을 주면 'Whoopie!(야호!)'라고 외치는 데에서 유래한 미국 전통 디저트를 구현했다. 초콜릿 시트 사이에 생(生)마시멜로우를 샌드해 우유나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다. 다음달 4일에는 소보루와 커스터드를 토핑한 먹물빵 속에 크림치즈와 황치즈를 더해 '단짠' 맛을 낸 'LA단짠소보루'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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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부통령 "쿠팡 불이익 말라" 경고..쿠팡 노조 "알리·테무 살리기" 반발
쿠팡 정보유출 사태에 대한 우리 정부의 강경한 대응이 양국 무역협상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가 확산한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지난 23일 만난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불이익 조치를 해 선 안된다"고 '경고'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고, 전일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등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올리겠다고 밝힌 것도 이런 움직임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도 제기된다. 정부는 이번 정보유출 사건 외에도 그동안 쿠팡에 제기된 고용, 탈세, 불공정행위 등 각종 의혹에 대한 전방위 조사에 나섰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엔 지난해 11월 말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고용노동부를 비롯해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경찰 등 11개 부처 소속 수 백여명의 공무원이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미국 행정부의 항의에도 조사 규모와 방식은 특별히 바뀌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업무보고에서 쿠팡 사례를 언급하며 "국민에게 피해를 주면 회사가 망할 수도 있단 생각이 들도록 제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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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설 앞두고 '밥상 물가 안정 기획전'…상생 무 990원 판매
롯데마트가 설 명절을 앞두고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겨울철 수요가 높은 신선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밥상 물가 안정 기획'전을 연다. 우선 다음달 1일까지 제주산 '상생 무'를 990원에 판매한다. 기후 영향으로 작황 부진을 겪는 제주 농가를 지원하고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 상생 취지의 기획이다. 롯데마트는 잦은 강우로 크기가 작거나 미세한 상처가 생긴 제주 무 120톤을 롯데슈퍼와 공동 매입해 일반 상품 대비 약 50% 가격에 판다. 이외에도 '상생 제주 한라봉·천혜향(1. 5kg)'을 각각 9990원, 1만1990원에 판매하고 딸기 전 품목은 2팩 이상 구매 시 1팩당 2000원 할인한다. 밤 고구마(100g)는 329원, '제주 당근(1. 5kg)'은 4990원에 판다. 해양수산부와 협업해 수산대전 행사도 연다. '손질 민물장어 자포니카(100g)'는 행사 카드 할인을 더해 3377원에, '완도 활전복(10마리)'은 1만2160원에 판매한다. '손질 오징어(3마리)'는 20% 할인한 8792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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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인터코스 기술 유출 분쟁 마무리…소송비 전액 회수
한국콜마가 이탈리아 화장품 ODM 기업 인터코스의 한국법인 인터코스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자외선 차단제 핵심 기술 유출 관련 법적 분쟁에서 최종 승소한 데 이어 최근 소송비용까지 수령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인터코스코리아와 전 직원 A씨로부터 각각 1560만원씩, 총 3120만원의 소송비용을 지급받았다. 이는 소송 과정에서 한국콜마가 부담한 법정 소송비용 전액에 해당한다. 이번 사건은 한국콜마 전 직원 A씨와 B씨가 2018년 인터코스코리아로 이직한 뒤 선크림 등 자외선 차단제 관련 처방 자료와 영업비밀을 유출한 혐의로 불거졌다. 법인 임직원이 부정경쟁방지법을 위반할 경우 법인도 함께 처벌하는 양벌규정에 따라 인터코스코리아 역시 같은 혐의로 기소됐다. A씨와 B씨는 2024년 1월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1·2심은 각각 징역 10개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고, 대법원이 이를 확정했다. 이후 2024년 10월 수원지법은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인터코스코리아의 파기환송심에서 대법원 취지에 따라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