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고유가·고환율·원재료 상승 삼중고에 하반기 먹거리 가격 도미노 인상 우려 알루미늄·나프타 등 원부자재 가격 급등…포장재와 용기 비용 부담 한계 도달 정부 눈치에 고심하던 라면·주류 등 서민 상징 품목 기업들도 최후 카드 검토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고환율과 원재료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국내 식품업계의 원가 부담이 한계에 달했다. 롯데칠성음료가 결국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업계 안팎에서는 그동안 버텨온 가격 방어가 더는 쉽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올해 하반기 먹거리 가격의 도미노 인상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음료 캔 등의 주원료가 되는 알루미늄 시세는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지난해 5월 톤당 2440달러(약 374만원) 선에서 올해 5월 3670달러(약 563만원) 선으로 50% 올랐다. 산업통상자원부 원자재 가격정보 기준 국제 나프타 시세 역시 지난해 5월 톤당 568.6달러(약 87만원) 선에서 올해 5월 957.7달러(약 147만원) 선으로 68% 증가했다. 식품의 주 원자재인 포장재와 용기 원재료 가격의 폭등은 기업들에 고스란히 원가 폭탄으로 돌아오고 있다. 올해 초부터 이같은
최신 기사
-
교원 웰스, 月20% 저렴한 '비데 케어+' 출시..."위생 기능 탑재"
교원 웰스(Wells)가 고물가 시대 실속형 가전을 선호하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비데 케어+(모델명 BT552)'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위생 관리 기능을 갖추면서 자사 동급 모델 대비 월 대여료(5년 약정 기준)가 약 20% 저렴하다. 비데 케어+는 일반 세정 노즐과 여성 전용 노즐을 분리한 트윈 노즐을 적용했다. 사용 전후 자동 세척을 지원하며 스테인리스 소재 본체와 항균 노즐팁으로 노즐 위생성을 높였다. 노즐팁은 3개월 또는 6개월마다 교체해 준다. 물탱크가 없는 직수형 구조로 물 고임이나 물때 발생을 줄였다. 유로와 노즐은 전해수로 24시간마다 자동 세척되며 필요 시 '케어+' 버튼으로 추가 세척이 가능하다. 'S마크' 인증도 획득했다. S마크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부여하는 국가 공인 살균 인증이다. 유지비 부담도 적다. 고효율 설계를 바탕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물을 사용할 때만 가열하는 '순간 온수' 방식과 변좌 온도를 조절하는 '절전 모드' 등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줄였다.
-
영원무역홀딩스 전년비 23% 배당↑…"기업 가치 제고"
영원무역홀딩스가 이사회를 통해 주당 4176원의 결산배당을 결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급된 중간배당금을 포함하면 2025년 주당 배당금은 총 6576원으로, 전년도 배당금 주당 5350원 대비 약 23% 증가했다. 특히 이번 결산배당은 자본준비금 감액을 통해 이익잉여금으로 전환된 금액을 재원으로 지급되는 배당으로, 과세 대상 소득에 해당되지 않아 주주들의 실질적인 수익률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영원무역홀딩스의 지난해 총 배당 규모는약 763억원이며, 배당성향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 순이익의 65%다. 이는 영원무역홀딩스가 지난해 8월 기업가치제고계획을 통해 발표한 별도 기준 약 50% 수준의 배당성향 목표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영원무역홀딩스 성래은 대표이사는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이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회사 영원무역도 이사회를 통해 주당 1400원의 결산배당을 결의했다. 앞서 지급된 주당 700원의 중간배당을 포함하면 연간 주당 배당금은 2100원으로, 전년도 1400원 대비 50% 증가했다.
-
사조대림, 카놀라유 등 평균 3% 인하…"물가 부담 완화 동참"
사조대림이 정부의 민생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유지류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조대림은 대표 B2C(소비자 거래) 제품인 카놀라유, 포도씨유 등 유지류 6종의 가격을 평균 3% 인하할 예정이다. 해당 조치는 다음달 중 적용된다. 사조대림 관계자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과 고환율 지속 등 원가 부담이 확대된 상황이지만 정부의 민생 경제 안정 기조에 동참하고 소비자와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유지류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인하하게 됐다"며 "식품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완화와 민생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남양유업, 310억 규모 주주환원 패키지 가동…"시장신뢰 회복 위한 조치"
남양유업이 주주환원 강화와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총 310억원 이상의 주주환원 패키지를 추진한다. 배당성향을 대폭 끌어올려 주주들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전 오너 일가의 공탁금을 활용한 특별배당도 추진한다. 아울러 200억원 규모 자사주(보통주·우선주) 취득도 진행할 방침이다. 남양유업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결산배당과 특별배당 등 약 112억원의 배당안을 제62기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정기주총은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열린다. 남양유업은 이번 사업연도 결산배당 규모를 약 30억원으로 정했다. 배당성향은 42. 25%이며 지난해 배당액 약 8억원 대비 대폭 늘린 것이다. 이번 사업연도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는 등 경영 실적이 개선된 데 따른 성과를 주주와 나누고 주주가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세특례제한법상 요건을 고려해 배당 규모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향후에도 고배당 기조를 이어가며 주주환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
팔도라면 가격인하…왕뚜껑·팔도비빔면 등 19종 평균 4.8%↓
팔도가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라면 가격 인하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팔도는 다음달 1일부터 라면 19종의 출고가를 평균 4. 8% 인하한다. 구체적으로 팔도비빔면을 출고가 기준 3. 9%, 틈새라면 매운김치 가격을 7. 7% 내린다. 상남자라면은 6. 3%, 일품삼선짜장은 5. 1% 인하한다. 왕뚜껑 2종 가격도 4. 6% 낮춘다. 팔도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상황이지만 소비자 부담 완화와 정부 물가 안정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
이 대통령 '콕' 찍으니 '뚝'...빵에 이어 과자·라면·식용유값도 내린다
정부의 물가 안정 압박에 주요 식품기업들이 결국 줄줄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 지난달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등 제빵업계가 빵값을 낮춘 데 이어, 서민 물가의 척도인 라면과 과자, 식용유 가격도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내려간다. 1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이날 농심은 라면과 스낵 16종의 출고가를 평균 7. 0% 인하한다고 밝혔다. 인하 대상은 구체적으로 △안성탕면(3종) △육개장라면 △사리곰탕면 △후루룩국수 △후루룩칼국수 △무파마탕면 △감자면 △짜왕 △보글보글부대찌개면 △새우탕면 △쫄병스낵(4종) 등이다. 대표 제품인 안성탕면은 5. 3%, 무파마탕면은 7. 2% 하향 조정된다. 오뚜기 역시 라면류 출고가를 평균 6. 3% 인하한다. 가격 인하 대상은 △진짬뽕 △굴진짬뽕 △크림진짬뽕 △더핫열라면 △마열라면 △짜슐랭 △진짜장 △진쫄면 등 총 8종이다. 주요 라면 제품과 더불어 올리브유와 해바라기유 등 유지류 제품도 평균 6%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 삼양식품 역시 주력 제품인 '삼양라면' 오리지널 2종(봉지, 용기)의 가격을 평균 14.
-
대상, 올리브유·카놀라유·해바라기유 가격 최대 5.2% 인하
대상은 올리브유·카놀라유·해바라기유 제품 가격을 최대 5. 2% 내린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청정원 올리브유, 카놀라유, 해바라기유 등 소비자용 제품 3종 가격을 3~5. 2% 내린다. 대상 관계자는 "정부 물가안정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가격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오뚜기, 라면·식용유 가격 약 6% 인하…물가 안정에 동참
오뚜기가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해 라면과 식용유 일부 제품의 출고가를 인하한다. 1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주요 라면과 식용유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약 6% 인하하기로 했다. 라면 제품의 경우 출고가 기준 평균 6. 3% 낮아진다. 가격 인하 대상은 △진짬뽕 △굴진짬뽕 △크림진짬뽕 △더핫열라면 △마열라면 △짜슐랭 △진짜장 △진쫄면 등 총 8종이다. 식용유 제품도 가격을 낮춘다. 오뚜기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0. 5L·0. 9L)와 해바라기유(0. 5L·0. 9L)의 출고가는 평균 6% 인하된다. 이번 조치는 최근 원재료 가격 흐름과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제과·제빵 업계를 중심으로 일부 제품 가격 인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
삼양식품, 삼양라면 오리지널 2종 출고가 평균 14.6%↓…다음달부터
삼양식품이 다음달 1일부터 삼양라면 오리지널(봉지·용기면) 2종의 출고 가격을 평균 14. 6%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는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결정됐다. 라면이 대표적 일상식인 만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한 취지라는 설명이다. 앞서 삼양식품은 2023년에도 물가 안정을 위해 삼양라면 등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4. 7% 인하한 바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삼양라면은 60년 넘게 국민과 함께해온 제품"이라며 "가격 인하를 통해 그동안의 성원에 보답하고,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농심, 안성탕면 등 평균 7% 인하…"정부 물가안정 기조 동참"
농심이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키 위해 안성탕면 등 16종 제품 가격을 평균 7% 수준 낮추기로 했다. 1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안성탕면 5. 3% △무파마탕면 7. 2% 등 총 16종 라면에 대해 인하하며 스낵의 경우 출고가 평균 7% 인하한다. 구체적으로 △안성탕면(3종) △육개장라면 △사리곰탕면 △후루룩국수 △후루룩칼국수 △무파마탕면 △감자면 △짜왕 △보글보글부대찌개면 △새우탕면 △쫄병스낵(4종) 등이다. 농심은 "정부의 물가안정과 민생회복 기조에 부응하고자 한다"며 인하 배경을 밝혔다.
-
쿠팡, 인구감소 지역에 '로켓프레시' 확대…식품 접근성 개선 기대
쿠팡이 지방 소도시와 인구감소 지역을 중심으로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 '로켓프레시'를 확대하고 있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3월 들어 강원·전라·충청·경기 등 그동안 로켓프레시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았던 지방 시군구 30여 곳에 새벽배송을 도입했다. 이번 조치로 해당 지역 주민들은 오전 7시 이전까지 신선식품을 배송받을 수 있게 됐다. 서비스는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 6일 경북 안동·예천·영주를 시작으로 충남 서산, 전남 목포·무안 등에 도입됐고, 이후 전북 군산·익산과 충북 증평·진천·음성 등으로 확대됐다. 이달 말까지 강원 춘천·삼척·동해·강릉·원주, 경남 거제·통영, 전남 순천·광양·여수, 충북 충주·제천, 충남 당진·예산, 경기 이천·여주·용인 등 약 20여 곳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들 지역은 기존에 익일 배송이나 당일 배송 서비스는 제공됐지만 새벽배송은 처음 도입되는 곳이 대부분이다. 다만 지역별 물류 인프라 상황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 5시 이전 주문 시 다음 날 새벽 배송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
무신사, 입점사 '택갈이' 발견시 모든 상품 퇴출
무신사가 최근 일부 입점 브랜드에서 제기된 '택갈이(상품 라벨 교체)' 부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적발 시 영업 영구 제한 등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한다. 무신사는 공식 뉴스룸을 통해 "고객 보호를 위해 브랜드 '상품 택갈이' 발견시 기존보다 더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고객 문의 등을 통해 일부 입점 업체가 직접 제작하거나 제작 의뢰한 상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타사 상품의 택(Tag)만 교체해 자체 제작 상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무신사는 자체적인 '안전거래정책'을 기반으로 관련 사안에 대한 즉각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현재 문제가 된 브랜드를 대상으로 소명 절차를 진행 중이며 정책 위반이나 고객 기만 행위가 확인될 경우 입점 계약 해지를 포함한 엄중한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무신사는 자체 개발을 통해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상품 유사성'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온라인 검수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