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콜롬비아 메데진 남미 1호점 오픈...미주 대륙 전역 확장 본격화 온두라스 47일 만에 4호점...중미 시장 초고속 성장 중국·미국 이어 유럽까지...글로벌 확장 전략 가속 제너시스BBQ가 'K치킨' 깃발을 앞세워 글로벌 영토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치킨 가맹점만 3만개에 육박하는 등 포화 상태인 국내 시장을 벗어나 해외로 눈을 돌려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최근 남미에 첫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중미 지역에서도 빠른 확장세를 보이며 K치킨을 앞세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월 현재 BBQ 간판을 건 해외 매장은 700개를 돌파했다. BBQ는 지난달 말 콜롬비아 메데진에 남미 1호점을 오픈했다. 이번 진출로 BBQ는 북미와 중미, 카리브해 권역에 이어 남미까지 진출하며 미주 대륙 전역으로 확장 범위를 넓혔다. 특히 중미 지역에선 빠른 속도로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BBQ는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를 시작으로 라세이바, 촐루테카 등 이 나라 주요 거점 도시에 연이어 매장을 오픈하며 진출 약 47일 만에 4호점까지 확대했다. 핵심 도시 중심의 네트워크 전략을 통해 단기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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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1캐럿 다이아부터 트리까지...크리스마스 기획전 연다
편의점 CU 크리스마스를 맞아 트리, 1캐럿 다이아몬드, 홀 케이크 등 다양한 홈파티 필수품과 프리미엄 선물을 총망라한 대규모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CU는 자체 애플리케이션(앱)인 '포켓CU' 홈배송 서비스를 통해 1캐럿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미니골드 귀걸이(139만원)와 목걸이(97만9000원)를 판매한다. 또 크리스마스트리 180cm(21만9000원), 150cm(13만9000원) 등 2종과 볼, 전구 등 다양한 장식품도 주문할 수 있다. 해당 홈 배송 서비스는 이달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메타몽 블루베리 케이크와 꿀고구마 케이크, 아이스크림 케이크 3종, 하트 마카롱 파티팩 등도 선보인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연말 홈파티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가성비 높은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즌별 맞춤형 상품과 프로모션을 지속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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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잠실·명동, 2년 연속 합작 연매출 5조 돌파
'롯데타운 잠실'을 대표하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이달 4일 2년 연속 누적 매출 3조원(거래액 기준)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달 6일에는 롯데타운 명동'을 대표하는 본점 누적 매출액이 2조원을 넘어섰다. 각각 서울 강북 지역과 강남 지역을 대표하는 본점과 잠실점 두 점포의 합작으로 '2년 연속 연매출 5조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잠실점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매출이 8% 신장하면서 연 매출이 3조3000억원에 육박해 역대 최대 매출 달성이 확실시된다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2021년 연매출 2조원을 넘어선 이후 올해까지 5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이 약 15%에 달해 내수 침체와 경기 둔화 기저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갖춘 점포라는 평가다.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에비뉴엘', '롯데월드몰' 등 플랫폼별 강점을 극대화한 전략과 롯데월드몰 매장 재편, 약 400회의 팝업 유치 등을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잠실점의 지난해 대비 신규 고객 수는 15% 이상 증가했고, 2030세대 고객 매출은 15%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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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와 어깨 나란히…"콧대 높은 프랑스 뚫었다" 존재 과시한 '타임'
#지난 10월2일(현지시간) 오전10시, 프랑스 파리에 있는 150여년 역사의 '사마리텐(Samaritaine Paris Pont Neuf)' 백화점에선 '2026 봄·여름(S/S) 파리 패션위크'에 맞춰 국내 여성복 브랜드인 '타임(TIME)'의 패션쇼가 열렸다. 행사 시작을 앞두고 국내·외 패션 매거진 담당자와 인플루언서, 해외 바이어 등 업계 관계자들이 줄이어 입장했다. 20여분간 진행된 쇼가 마무리되고 모델들이 한번에 등장해 인사에 나서자 무대에선 박수가 쏟아졌다. 관람을 마친 패션 관계자들은 지하 1층에 마련된 타임의 팝업 매장을 들러 제품을 살펴봤다. 현대백화점그룹의 계열사인 패션업체 한섬은 패션의 본고장으로 유명한 프랑스 파리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국내 패션 기업으론 유일하게 2019년부터 7년 연속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하는 등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데 공을 들인 결과다. 이날 타임은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 내 브랜드의 무대로 쓰이던 공간에 국내 여성복 브랜드로선 최초로 패션쇼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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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품질에 명품 반값?" 우르르…대만 백화점 알짜 자리 꿰찬 K브랜드[르포]
지난달 20일 오전 10시경 찾은 대만 타이베이 신광미츠코시 백화점 신이 플레이스 앞. 건물 4개동(A4·A8·A9·A11) 영업장 총면적이 4만5800평으로 대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백화점에서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를 한데 모은 A11점 출입구엔 오픈 전부터 2개의 대기줄이 형성돼 있었다. 20여명이었던 인파는 매장 오픈 시간인 오전11시 직전에 100여명으로 확 늘어났다. 백화점 문이 열리자 오픈런 대기줄이 2개로 분리된 이유를 알게 됐다. 한 대기줄은 아이폰 신제품을 보기 위해 애플 매장에 온 고객이었고, 다른 줄은 연말까지 현대백화점이 K패션·뷰티 브랜드를 시리즈로 선보이는 '더현대 글로벌' 팝업(임시) 매장을 구경온 손님들이었다. 더현대 글로벌 팝업 매장 방문객들은 대부분 2030세대 젊은 여성이었다. 일부 외국인 관광객도 있었지만, 대부분 현지인이었다. 이날 팝업 매장에선 국내 색조 화장품 브랜드 '라카(Laka)'의 주력 제품인 립스틱과 립밤, 틴트, 아이섀도우 등이 다채로운 색상으로 수십여종 진열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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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며 가볍게 한 잔...PGA가 선택한 미국 1등 맥주, 한국 노린다 [리얼로그M]
# 지난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클럽디 청담(스크린 골프장). 역대 최장기간(163주)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자랑하는 고진영 프로가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미켈롭 울트라'(Michelob ULTRA) 맥주를 자신있게 소개 했다. PGA(미국남자프로골프) 투어 공식 맥주인 미켈롭 울트라는 올해 미국 맥주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에선 오비맥주가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89㎉의 낮은 칼로리와 상쾌한 풍미를 내세운 프리미엄 라이트 맥주로 현재 국내 250여 개 골프장 등에서 팔고 있다. 고 프로는 "미국에서 LPGA 대회장에 가면 미켈롭 울트라가 공식 맥주로 자리 잡고 있다"며 "89㎉로 칼로리가 낮아 저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매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고 프로의 설명을 들으며 알루미늄 병으로 된 미켈롭 울트라를 한모금 마시자 부드러운 목넘김을 느낄 수 있었다. 맛도 깔끔했다. 오비맥주는 이날 고 프로와 함께 '미켈롭 울트라 인비테이션' 행사를 열었다. 고 프로는 2년 연속 미켈롭 울트라의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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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집 꾸미기에 매출 65%↑…W컨셉, 라이프·디지털 페스타
패션 플랫폼 W(더블유)컨셉이 연말 집 꾸미기 수요 증가에 맞춰 관련 상품을 모은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2주 간(11월21일~12월4일) W컨셉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홈·디지털 등 라이프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주방가전 1570% △디지털기기 127% △키친용품 77% △조명 55% △패브릭 40% 순으로 늘었는데, 커피머신과 전기포트, 오디오, 헤드셋, 식기, 스탠드, 러그 등 집에서 사용하는 상품 매출이 급증했다. 연말을 맞아 집과 일상 재정비에 나서는 고객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W컨셉은 오는 14일까지 '라이프·디지털 페스타'를 열고, 관련 상품 판매에 나선다. W컨셉에서 한 해 동안 판매량이 높았던 베스트 브랜드와 감도 높은 신규 입점 브랜드까지 총 400여 개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0% 할인쿠폰 등 6종의 쿠폰팩을 제공한다. 보스를 비롯해 네스프레소, 레고트, 시몬스, 까사미아 등 프리미엄 라이프·디지털 브랜드가 참여하는 '24시간 브랜드 할인', '연말 시즌 추천 선물', '1인 가구 맞춤 가전 추천', 거실, 침실, 다이닝룸, 드레스룸 등 집 안 분위기에 맞는 상품을 제안하는 '공간별 아이템 추천' 등 다양한 코너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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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베이커리 해외공략 첫 관문"..인천공항에만 3번째 매장 연 뚜레쥬르 [핑거푸드]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올해 인천국제공항에 매장 3개를 열며 국내외 방문객 공략에 나섰다. 최근 해외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해외시장 첫 관문인 인천공항부터 확실한 눈도장을 찍겠다는 전략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지난달 18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에 'T1 에어사이드점'을 열었다. 지난 4월 문을 연 'T1 입국점', 5월 '탑승동점'에 이은 인천공항 내 3번째 매장이다. CJ푸드빌은 이번 매장을 선보인 배경으로 "이번 뚜레쥬르는 전 세계 3위 공항인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출점한 매장으로 K베이커리 대표 브랜드로 홍보하는 등 전략적으로 운영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약 24평 규모의 이 매장은 앞선 매장 2곳과 마찬가지로 뚜레쥬르의 신규 BI(Brand Identity)가 들어갔다. 뚜레쥬르는 지난해 12월 8년만에 브랜드 재단장을 통해 신규 BI를 선보인 바 있다.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로 진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고 브랜드명 'TOUS les JOURS'을 활용한 'TLJ'를 팻네임으로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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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쿠팡 청문회에 김범석 의장 부른다..美본사에 출석 요청할 듯
정치권이 오는 17일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가 발생한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쿠팡에 대한 청문회 개최를 결정한 가운데, 회사 창업주이자 실질적 오너인 김범석 쿠팡Inc 의장을 핵심 증인으로 신청할 전망이다. 5일 정치권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17일 예정된 쿠팡 청문회에 김범석 의장 출석을 위해 미국 본사에 출석 협조 요청 공문을 보낼 예정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거의 모든 국민이 이용하는 쿠팡에서 3370만개 개인정보가 유출됐는데, 이 문제를 논의하는 청문회에 기업의 최종 책임자가 나오지 않으면 기업 윤리에 치명적 결점이 될 것"이라며 "김 의장도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인정한다면 직접 출석을 결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김 의장의 증인 신청 여부는 여야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 특히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사실상 모든 유권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대형 사고여서 표심에 민감한 정치권이 김 의장의 청문회 출석을 강력히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김 의장이 국회의 출석 요구를 거부하면 '동행명령권'을 발동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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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5년만에 '희망퇴직'...42개월치 지원금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20년 12월 이후 5년만에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날 오전 사내 공지를 통해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직원 대상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희망퇴직 대상 회사는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에뛰드, 아모스프로페셔널, 오설록, 에스쁘아 등이다. 대상 직원은 전사 지원 조직 및 오프라인 영업 조직 내 만 15년차 이상 근속자 또는 45세 이상 경력 입사자다. 회사 측은 근속기간 만 20년 이상의 직원에게 기본급 42개월의 희망퇴직 지원금을 지급한다. 15년~20년 미만 근속자 및 만 45세 이상 경력 입사자의 경우에도 근속연수에 따른 지원금(근속 1년당 기본급 2개월)을 준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운영 전반의 체질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커리어를 희망하는 직원들에 한해 실질적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조직 및 인력 구조를 재정비하고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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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무신사 걸즈' 공식 오픈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5일 여성 패션 전문 큐레이션 공간 '무신사 걸즈 타임스퀘어 영등포점'을 공식 오픈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3층에 들어선 무신사 걸즈는 무신사가 오프라인 스토어 최초로 선보이는 여성 패션 전문 편집숍이다. 무신사에서 젊은층 여성 고객이 주목하는 인기 브랜드 44개를 엄선해 트렌디한 스타일을 제안하는게 특징이다. 무신사 걸즈 타임스퀘어 영등포점은 데일리룩부터 스트리트, 포멀룩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브랜드 라인업을 갖췄다. 대표적으로 △나체 △미세키서울 △오헤시오 △애즈온 △타입서비스 △허그유어스킨 등 1020세대 여성들로부터 인기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가 입점한다. 또한 에이이에이이(AEAE), 더콜디스트모먼트 등 캐주얼한 무드의 라이징 브랜드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무신사 걸즈는 가방, 모자, 주얼리, 키링 등 잡화 카테고리도 함께 선보여 의류와 다양한 아이템을 코디해볼 수 있는 '토털 스타일링 공간'으로 완성했다. 일부 브랜드에서는 한정 기간 동안만 만나볼 수 있는 홀리데이 컬렉션 선발매, 인기 아이템 재입고, 한정 캡슐 컬렉션 이벤트 등을 통해 무신사 걸즈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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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양모 슈즈 '에버에이유'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서 첫 팝업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전개하는 호주 프리미엄 양모 슈즈 브랜드 '에버에이유(EVERAU)'가 오는 11일까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지하 2층에서 팝업 스토어(임시 매장)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지난 9월 국내에 진출한 에버에이유의 첫 오프라인 행사다. 한국 소비자와 직접 만나 브랜드 감성과 철학을 더욱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보온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겨울 필수 아이템을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및 연말 선물 수요를 겨냥한 다양한 가격대의 양털 신발과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에버에이유는 이번 현대 압구정점 팝업에 이어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두 번째 팝업을 연이어 진행하며 연말을 맞아 소비자 접점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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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 시켜놓고 통관번호 재발급..."배송 지연" 세관 막힌 택배 수두룩
최근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개인통관고유부호를 재발급하려는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관세청과 세관 현장에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해외직구를 진행 중인 소비자들 상당수가 "통관번호가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번호를 변경하고 있고, 갑작스러운 수요 폭증으로 시스템 접속 지연과 통관 과정 혼잡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어서다. 5일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관세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개인통관고유부호 재발급 건수는 평소 하루 200~300건 수준에 머물렀으나, 쿠팡 사태 직후인 지난달 30일 12만3330건, 이달 1일 29만8742건으로 급증했다. 이틀 새 42만건이 넘는 재발급이 이뤄졌는데, 기존 발생량과 비교하면 수백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로 인해 관세청 관련 시스템이 일시적으로 지연되기도 했다. 지난달 20일부터 새로 시행된 '해지' 기능 신청 역시 폭증했다. 통관부호를 완전히 폐기하는 방식의 이 기능은 도입 초기 하루 10~20건 수준이었으나, 지난달 30일 3851건, 이달 1일 1만1312건으로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