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마철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본격 가동
- 풍수해 관련 재난관리기금 507억원 투입
- 서울시 "풍수해 대책 물샐 틈 없이 준비"
서울시가 장마철을 앞두고 '재난안전대책본부' 본격 가동과 함께 수해 예방을 위한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서울시는 15일 풍수해로 인한 상황 관리를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 오세훈 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재난대책본부(26개 본부 13개 상황실 1만1500명 규모)를 남산 종합방재센터에 설치,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다음달 말까지 하천과 하수도 및 빗물받이에 쌓인 토사 26만㎥를 제거하고 빗물펌프장·수문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모두 43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또 집중호우 시 빗물을 잠시 가두어 하류 지역의 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빗물조류조 및 시설 3개소(저류용량 1만2508㎥)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이밖에 자치구와 협의, 저지대 침수 지역의 1층을 피로티 구조로 바꿔 점진적으로 지하 주택을 없애나갈 방침이다. 기존 지하 주택에는 하수역류방지기에 자동센서를 부착할 계획이다.
시는 기상특보 발령시 지역 주민들에게 상황을 알려주는 음성자동 통보시스템과 홍수정보시스템을 비롯 소형양수기, 모래마대 등 수방자재도 주요 장소에 배치했다.
시는 이와 더불어 최근 기상이변으로 갑작스런 태풍, 홍수 등이 발생하는 것에 대비해 일사불란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같은 올해 풍수해 예방 사업에 507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풍수해가 발생하면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상황을 4단계로 나누고 오세훈 시장이 직접 지휘하는 현장중심체계로 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의 올해 수방대책의 3대 기본 방향은 △시민고객 인명피해 제로화 △침수·홍수의 근본적 예방을 위한 물 관리 인프라 구축 △저지대 수해 취약지역 침수예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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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국 물관리국장은 "올해 수해방지대책을 통해 시민들의 수해 안전을 물샐 틈 없이 지키고 시민안전보호와 사유재산, 공공시설 피해 및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