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33개 학과 추가 인가
전문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정원이 1만여명으로 늘어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5개 전문대학 33개 학과에 대해 '2011학년도 전문대학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설치를 추가로 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전문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를 졸업하고 1년 이상 취업한 이들이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할 경우 학사학위를 주는 제도로 2007년 고등교육법 개정에 따라 도입됐다.
지난해까지 83개 대학 399개 학과(모집정원 9715명)가 인가됐고 이번에 3개 대학이 추가 인가됨에 따라 전체 모집정원은 86개 대학 432개 학과(1만475명)로 늘어나게 됐다. 이는 전문학사 총 입학정원(22만3000명)의 4.7% 규모다.
이번에 인가를 받은 대학은 지난해 인가된 학과와 함께 내년 3월부터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게 되며 빠르면 이달 말부터 학생 모집에 들어간다. 전공심화과정과 동일계열의 전문대를 졸업하고 유관 분야의 산업체 근무경력이 1년 이상 있으면 입학자격이 주어진다.
2년제 학과의 경우 2년, 3년제 학과는 1년 이상의 수업연한 과정에서 전문대 졸업 학점을 포함해 140학점 이상 이수하면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교과부는 제도 시행 3년째를 맞아 학사관리의 질적 관리를 위해 그동안 인가된 전공심화과정의 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운영이 저조한 모집단위의 경우 인가를 취소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교과부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의 활성화를 통해 재직자들에게 계속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자뿐만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