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김한식 기자=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사가 62만대 증산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20일 늦은 밤까지 마라톤 협상 끝에 노사가 62만대 증산공사에 극적으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증산공사 협의지연으로 좌초위기에 빠져 있던 기아차 광주공장의증산 프로젝트가 4개월여만에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노사 모두 증산이 광주공장과 지역경제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었기 때문에 그동안의 갈등을 봉합하고 증산 성공에 힘을 보태기로 뒤늦게 협의했다고 기아차 광주공장 관계자는 설명했다.
우선적으로노사는 2공장 전착공장, 의장공장 건축 및 관련 기반시설 확충 등 재편관련 공사를 진행하기로했다.
비록증산발표 이후 4개월여의 시간이 지연돼 일정은 촉박하지만 남은 기간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올해 말까지 증산과 관련한 일정을 충분히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또한 증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애초 기대한 글로벌 공장 도약과고용창출 등 지역민들과의 약속 또한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노사의 합의는 강운태 광주시장의 중재노력이 많은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지난 1일 오후 노사와62만대 증산과 관련돼 노사가 원만히 협의해 빠른시간내 라인 증설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는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기아차 광주공장 노사의 증산 합의 소식에 그동안 증산촉구 성명서를 발표한 광주상공회의소를 비롯해 250여개 협력업체들은 크게 환영하고 있다.
광주상의는 "이번 증산합의가 가져올 지역경제발전 유발효과에 대해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기아차 노사가 반드시 증산을 성공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협력업체들도 광주공장의 증산에 발맞춰 투자를 진행할 수 있도록 광주공장 노사가 향후에는 갈등없이 증산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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