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고향사랑기부금이 1억7000여만원 모금돼 목표액을 200% 초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1월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예를 들어 성남시에 10만원을 기부하면 연말정산에서 10만원 전액 세액공제와 3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이달 26일까지 1825명이 성남시에 기부했다. 시는 총 1억7000여만원에 이르는 기부금이 모금돼 당초 기부금 목표액 8000만원 대비 212%를 달성했다.
참여 기부자 주소지 중 86%가 서울·경기로 나타났으며 연령층은 30~40대가 79%로 가장 많았다. 금액별로는 총 기부자의 85%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가 많은 답례품은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이었고 등자배, 천연꿀, 들기름 공예품, 전통주 등이 뒤를 이었다.
신상진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기부금이 성남시 발전에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최근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올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등자배, 꿀, 공예품, 표고버섯, 전통주, 농산물꾸러미, 화훼, 참·들기름,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등 9개 품목을 2024년도 답례품으로 재선정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는 인터넷 고향사랑e음(회원가입→기부할 지자체 선택→기부금 납부→답례품 선택)이나 농협은행 창구에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