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열린 채소2동 개장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2.20.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4/12/2024122311075943866_1.jpg)
여권의 차기 대선주자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승자독식의 의회 폭거와 제왕적 대통령제를 허용하는 이른바 '87헌법체제'의 한계를 인정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정치권 전체가 개헌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오 시장은 이날 '승자독식에서 양자협치 정치체제로'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에서 "제도적으로 협치가 가능한 통치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야말로 지속가능한 민주주의를 위한 길"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오 시장은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전개되는 정국과 관련해 "지금 대한민국은 탄핵을 둘러싸고 심리적 분단 상태"라며 "갈라진 민심을 용광로처럼 녹여 하나로 만들어야 할 정치는 오히려 '정치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