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다녀온 임태희 "다문화 넘어 글로벌 교육 협력 계기될 것"

카자흐스탄 다녀온 임태희 "다문화 넘어 글로벌 교육 협력 계기될 것"

경기=이민호 기자
2025.04.28 17:58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왼쪽)이 지난 26일 유라시아국립대에서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와 공동으로 '글로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왼쪽)이 지난 26일 유라시아국립대에서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와 공동으로 '글로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임태희 교육감이 지난 21일부터 6일 동안 카자흐스탄의 교육 기관과 대학을 찾아 경기 다문화 교육정책과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의' 성과를 제안했다고 28일 밝혔다.

임 교육감은 첫 일정으로 한국교육원을 방문해 중앙아시아 내 한국어 열풍 현장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은 현지 한국어 교육 지원을 위한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온라인학교와 교재를 소개하고 상호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다음 날에는 아바이국립사범대학을 방문해 카자흐스탄 추천 우수 인재 원어민 보조교사 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임 교육감은 "다문화·귀국 재외동포 학생들이 우리나라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한국어 능력이 꼭 필요하다"라며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과 원어민 교사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지난 24일에는 가니 베이셈바예프 카자흐스탄 교육부 장관과 만나 '3단계 교육 협력 방안'(한국어 교육-온라인학교-교사·학생 대면 교류)을 제안했다. 양 기관은 단순한 협약을 넘어 실천적 의지를 다짐했다.

경기 안산서초등학교와 교육 교류를 맺을 예정인 아스타니 제31번 김나지움(학교),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글로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현지 기업을 방문하기도 했다.

지난 26일에는 유라시아국립대에서 과학고등교육부와 공동으로 '글로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경기도 다문화 고등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카자흐스탄 대학 이론 수업과 기업 실습을 연계한 심화 경험을 쌓게 된다.

임 교육감은 "경기 다문화 학생들이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사회·문화 등 양국 간 가교역할을 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것을 확신한다"면서 "개방적이고 지속 가능한 국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더 밝은 미래를 열겠다"라고 약속했다.

임 교육감은 귀국길에서 "이번 카자흐스탄 국제 교육 교류는 경기 다문화 교육정책 제안을 넘어, 지난해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과 북미교육청과의 협약, 그리고 중앙아시아까지 글로벌 교육 협력 지도를 새롭게 만드는 뜻깊은 발걸음이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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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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