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에서 노들섬까지…서울 곳곳서 '어린이 행사' [시티줌]

서울대공원에서 노들섬까지…서울 곳곳서 '어린이 행사' [시티줌]

정세진 기자
2025.05.04 08:05

서울대공원·광화문광장·북촌한옥마을·노들섬·DDP서 무료행사
종로구·송파구·성동구 등 지자체 행사도

지난 2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밀리오레 앞에 마련된 '2025 서울환대주간, 서울여행정류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시 캐릭터인 해치와 추억을 남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2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밀리오레 앞에 마련된 '2025 서울환대주간, 서울여행정류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시 캐릭터인 해치와 추억을 남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어린이날을 맞이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연휴가 시작되는 3일부터 서울 도심에서는 △해치 1주년 팬파티 △서울스프링페스타 시그니처쇼 △펀펀한 광화문광장 △DDP봄축제 등을 열린다. 참가비는 모두 무료다.

해치 1주년 팬파티는 첫돌을 맞이한 해치의 생일파티를 위해 서울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해치와의 팬미팅(서울시청 로비), 체험 프로그램(서울광장)이 제공된다. 시청 앞 서울광장에선 레이저와 대형 라이트 벌룬에 특수효과를 더한 디지털 예술공연 '시그니쳐쇼'가 3일까지 1일 3차례 진행됐다. 종로구 육조마당을 비롯한 광화문광장 곳곳에서는 오는 6일까지 북 토크, 마술쇼, 풍선아트를 비롯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DDP(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서는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디자인 동물원'을 선보인다. DDP는 "디자인을 통해 마음껏 발현되는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디자인 동물원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동물을 주제로 하는 클래식, 국악, 캐릭터콘서트는 3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감상을 위해선 사전 예약해야 하며 잔여석에 한정해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동물 가면을 쓰고 동물 캐릭터들과 행진하는 키즈랜드 캐릭터 퍼레이드, 키즈랜드 캐릭터와 영화를 감상하는 잔디 언덕 시네마 등이 연휴 기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을 DDP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개장한 DDP 봄축제 디자인테마파크를 찾은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어린이, 청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봄 행사를 DDP 실내외 전역에서 선보인다. /사진=뉴스1
지난 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개장한 DDP 봄축제 디자인테마파크를 찾은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어린이, 청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봄 행사를 DDP 실내외 전역에서 선보인다. /사진=뉴스1

용산구 노들섬에선 3일부터 어린이날까지 사흘간 국내 최대 규모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이 열린다. 서커스공연부터 직접 기예를 배워보는 체험 프로그램, 서커스를 주제로 한 전시와 영화, 플리마켓까지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공공한옥 북촌문화센터에서는 3일과 4일, 오는 6일에 '북촌도락' 행사를 개최한다. 요리실습, 종이접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북촌문화센터 공간을 오감이 반응하는 놀이터로 바꿔 어린이들이 뛰어놀 공간을 제공한다.

4일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찾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광장에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창의놀이터와 '레고플레이 라이브러리', 포토존, 영국대사관과 협력한 '여행도서관-영국편' 부스를 운영한다. 같은 날 잠수교에선 어린이날을 축하하는 '가면 퍼레이드'를 구경할 수 있다. 시민들이 직접 만든 가면을 쓰고 마칭밴드, 월드댄스팀, 삐에로, 인기 캐릭터와 함께 잠수교를 행진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에서도 4~5일 가족단위 이용객이 참여할 수 있는 공연과 체험, 멸종위기 동물과 동물복지 인식개선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어린이날 당일엔 13세 미만, 65세 이상 방문객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어린이날 당일엔 △드론라이트쇼 △서울어린이정원페스티벌을 추천한다.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드론라이트쇼는 인기 캐릭터 라인프렌즈를 1200개의 드론으로 구성해 한강 밤하늘에 띄운다. 상공에서 공연이 펼쳐지기 때문에 공연이 열리는 뚝섬한강공원 인근이라면 어디에서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어린이날부터 2주간(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정원은 마법사'를 주제로 축제가 열린다. 어린이날 당일엔 서울팝스오케스트라 개막공연을 비롯해 마술쇼, 세계 20여개국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정원 속 세계여행 진행한다.

자치구에서도 행사를 준비했다. 서초구는 서울형 키즈카페 '서리풀노리학교' 4개소에서 지점별 특색 살려 어린이날 놀이 프로그램 진행한다. 문화예술공원점에서는 비누꽃 꽃꽂이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양재1동점과 서초1동점에서는 어린이 음악동화 공연, 뮤지컬 공연, 사진 액자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서리풀노리학교 이용료는 1회차당(2시간) 1인 3000원이다. 프로그램 이용료는 전액 무료다. 자세한 이용정보 및 사전예약은 우리동네키움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성동구는 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왕십리 광장 중앙도로를 통제하고 와글와글 축제를 진행한다. 광장 북측(분수대 방면) 체험존에서는 관내 아동·청소년 기관에서 준비한 카네이션 바람개비, 나만의 동물부채, 새싹키우기 화분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과 원어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체험 등 14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종로구는 어린이날인 5일 경신중고등학교에서 종로 어린이와 온 가족의 화합을 위한 '제15회 어린이축제 '2025 우리들세상'을 개최한다. 어린이와 지역주민 5000여명이 함께하는 행사로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놀이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 △이벤트마당 △먹거리마당으로 구성됐다.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아트벌룬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서울 송파구청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아트벌룬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서울 송파구청

송파구는 석촉호수에서 '석촌호수 맛집 포켓몬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현장 룰렛 돌리기로 진행된다. 방이동 먹자골목, 송리단길, 호수단길 등 석촌호수 주변 맛집에서 당일 2만원 이상 소비한 실물 영수증을 지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송파관광정보센터 앞에서 오는 18일까지 4주간 매주 토·일요일을 비롯해 어린이날과 대체공휴일(오는 6일)에도 진행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포켓몬 경품 이벤트'는 관람객 발길이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특별히 기획된 것으로 총 4000명의 당첨자를 기다리고 있다"며 "다가오는 연휴 송파구에 오셔서 이색 전시와 체험도 만나고, 맛집도 즐기며 경품 당첨의 행운까지 얻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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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세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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