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전역 시행 초읽기…돌봄활동 일지 확인 자동화 추진으로 시군 직원 업무 부담 절감

경기도가 가족돌봄수당이 최근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하고 이달부터 정식사업에 채택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원대상이 조정돼 시군 부담 예산도 50% 이상 줄게 됐다.
도에 따르면 현재 21개 시군이 내년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참여 의사를 밝혔다. 도는 나머지 시군에서도 내년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있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참여시군은 14개 시군(성남·파주·광주·하남·군포·오산·양주·안성·의왕·포천·양평·여주·동두천시, 가평군)이다.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은 중위소득 150% 이하, 24~36개월 아동이 있는 양육공백 발생 가정에 조부모를 포함한 4촌 이내 친인척 및 이웃이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제공할 경우 수당(아동 1명 월 30만원, 2명 45만원, 3명 월 60만원)을 지급한다.
도는 시군 직원 업무부담의 가장 큰 요인이었던 돌봄활동 일지 확인 자동화를 추진 중이다. 올해 5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 언제나돌봄 플랫폼에 자동화 기능을 탑재해 업무 부담을 줄이는 한편 신청서류 및 교육이수 간소화, 업무 담당자 연찬회 등 시군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검토 중이다.
윤영미 도 여성가족국장은 "도민과 시군 업무 편의 증진을 위한 절차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31개 전 시군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를 검토 중인 시군을 직접 방문해 사업설명을 하고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