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연봉 졸업생 다수 배출…기업에서 연락온다는 한국공학대 '이 학과'

고액 연봉 졸업생 다수 배출…기업에서 연락온다는 한국공학대 '이 학과'

경기=이민호 기자
2025.08.1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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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대학교 게임공학과 수업 모습./사진제공=한국공대
한국공학대학교 게임공학과 수업 모습./사진제공=한국공대

한국공학대학교(이하 한국공학대) 게임공학과가 '공학 기반 게임 교육'을 전면에 내세우며 실무형 인재 양성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일 한국공학대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공학계열의 게임학과는 수도권 대학에서 2곳 뿐이다. 이 중에서도 한국공학대는 정원 105명으로 규모가 더 크고, 기업 연계 등 관련 프로그램도 우위에 있다고 자랑한다.

게임공학과는 프로그래머 교육에 중점을 두고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실전 프로젝트, 코딩 테스트,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 투입 가능한 인재'를 길러낸다.

학과는 2003년 신설했다. 국내 게임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이전부터 실전 중심 공학 교육 모델을 운영했다. 그 결과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 대표 게임사에서 PM, 디렉터, 팀장 및 이사급으로 활약 중인 고위직 동문들을 다수 배출했다. 동문들은 현장 실습과 채용 연계에도 후배들을 이끌고 있다.

졸업생들은 블라인드 방식의 코딩 테스트 채용 전형에서도 매년 상위권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 입사 1년 이내에 핵심 개발 프로젝트에 투입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게임공학과는 범용적인 프로그래밍 지식만을 가르치는 게 아닌 게임개발에 집중된 특성화 교육을 제공한다"면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들이 갖춰야 할 지식과 능력을 정확히 파악하고 커리큘럼을 설계했기에 학과 수업만 따라오면 된다"고 설명했다.

정내훈 게임공학과장은 "게임 회사에서 요구하는 것은 단기간에 완성한 보여주기식 포트폴리오가 아니다. 내가 만든 프로그램이 왜 오류가 나는지, 왜 원하는 성능이 나오지 않는지 알아보고 이해하며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깊은 전공 지식"이라면서 "제가 NCSOFT에 재직할 때도 그러한 능력을 갖춘 지원자만 채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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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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