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시흥시의회가 지난 27일 한국공학대학교 제2캠퍼스 컨퍼런스룸에서 시흥시정연구원과 공동으로 '2025 시흥의정포럼'을 열고, 지역 뿌리산업 육성과 고용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자치행정위원회가 제안한 의제로, 산·학·연·관 전문가와 뿌리기업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현장 중심의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박해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선임연구원이 '뿌리기업 고용환경의 현황과 정책과제', 이승준 한국공학대학교 교수가 '뿌리산업 혁신을 위한 인력 양성과 지원 방향' 기조발제를 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이봉관·박소영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관계자, 연구원, 기업인들이 참여해 △맞춤형 인력 양성 및 채용 지원 △청년층 숙련 인력 유입 촉진 및 근무환경 개선 △디지털 전환·공정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 지원 △중앙정부·경기도 정책과 시흥시 전략 연계 강화 등 실질적 대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뿌리산업은 숙련 기술 전승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기술 단절 방지를 위해 지자체와 기업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청년층 기피와 높은 이탈률, 외국인 노동자 의존 구조가 문제"라며 "외국인 청년과 중장년층을 연계하는 새로운 고용모델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오인열 의장은 "이번 포럼은 시흥시와 시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라며 "논의된 결과를 토대로 뿌리산업 도약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의회는 앞으로도 현장 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업을 강화해 의정 활동에 반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