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 자원) 전산실 화재로 온라인 복지 서비스, 정부24 등 주요 업무시스템이 중단된 29일 대구 중구 대구시청 동인청사 종합민원실에 민원인 이용 불편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09.29. lmy@newsis.com /사진=이무열](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10/2025100114125895860_1.jpg)
행정안전부는 이번 화재로 손상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정보 시스템을 세 가지 방식으로 복구한다고 1일 밝혔다.
국정자원은 특정 장비의 오류 가능성에 대비해 같은 센터 내 다른 장비에 매일 백업을 하고 있다. 새로운 데이터는 사용자가 적은 야간시간대 백업이 이뤄지며 기존 데이터를 포함한 모든 데이터는 주말에 백업한다.
센터 자체가 피해를 입을 경우에 대비해 물리적 공간을 멀리 분리한 별도의 전용 백업 센터에도 데이터를 소산한다. 구체적으로 전체 시스템 중 60% 이상의 주요 시스템 데이터는 매일 온라인 방식으로 소산하며 대다수의 시스템의 데이터는 매월말 오프라인 소산을 하고 있다.
화재로 손상된 데이터도 이같은 세 가지 방식을 통해 복구한다. 기존 장비를 재구동해 데이터 손실 여부를 확인하고 센터 내 다른 공간에 분리돼 매일 백업된 데이터를 활용한다. 이어 별도의 전용 백업 센터의 데이터를 추가 활용하는 삼중의 방식으로 데이터를 복구하게 된다.
이 경우 대전 본원의 기존 및 백업 데이터가 물리적으로 전부 손상됐더라도 백업 센터의 데이터를 활용한 시스템 재가동이 가능하다. 국민 생활과 밀접하고 빈번하게 사용되는 시스템은 매일 온라인 백업이 이뤄져 데이터 손실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게 행안부의 설명이다. 다만 공무원 전용 내부 클라우드 저장공간인 G-드라이브는 대용량, 저성능 스토리지로 외부 백업이 어려워 손실이 불가피하다.
행정안전부는 "정보시스템을 신속하게 복구하면서, 국민 생활과 밀접한 시스템의 데이터는 손상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