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고교 통합·중학교 전환 추진…교육 불균형 해소 본격화

과천시, 고교 통합·중학교 전환 추진…교육 불균형 해소 본격화

경기=권현수 기자
2025.10.15 14:06

학생 수 감소·과밀화 해소 위한 실질적 대안 제시
신계용 시장 "아이들의 미래 위해 구조적 개선 반드시 이뤄낼 것"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 14일 과천시 교육구조개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 14일 과천시 교육구조개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과천시

경기 과천시가 지역 내 교육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안을 마련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 과천시청소년수련관 4층 공연장에서 '과천시 교육구조개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현재 과천시는 고등학생 수 감소로 인한 내신 불이익과 중학교 과밀로 인한 학습 환경 악화가 동시에 발생하는 등 교육구조 불균형이 심화된 상황이다. 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4월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8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이번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교육구조개선협의체 및 교육발전협의회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박대권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책임연구원으로 참여해 연구 결과와 최종 대안을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설문조사 기반 빅데이터 분석과 집중면담(FGI) 결과, 관내 3개 일반고 중 1개교를 남녀공학 중학교로 전환하고, 나머지 2개교를 통합해 1개교 2캠퍼스로 운영하는 방안이 최종 대안으로 제시됐다.

이 방안은 중학교 과대·과밀 문제와 고등학교 구조 불균형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으로 평가됐다.

신 시장은 "교육문제는 과천의 미래와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어려움이 있더라도 함께 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연구가 과천 교육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실행 가능한 교육구조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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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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