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건수도 증가
경북 구미시 출생아 수가 2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0월 구미지역 출생아 수는 1722명으로 전년(1649명) 대비 4.4% 늘었다. 같은 기간 혼인 건수도 1534건으로 7%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지난해부터 시작해 최근까지 2년 연속 이어지며 본격적인 인구 반등 신호로 시는 분석했다.
시는 출생아 수 증가를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3월 첨단의료장비와 전문인력(전문의 3명, 간호사 1명)이 상주하는 구미 플러스 신생아집중치료센터(NICU) 개원에 이어 지난 9월 경북 최초의 달빛어린이 병원(3개소)을 개소했다. 또 △공공심야약국 4개소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연장 진료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등 소아의료 기반도 마련했다.
돌봄 영역에선 '10분 거리 내 24시간 돌봄' 목표로 실질적 정책을 다양하게 쏟아냈다. 지난 9월 전국 최초로 60일~12개월 영아 전용 '0세 특화 육아나눔터' 개소에 이어 전국 최다인 '다함께돌봄센터 20개소'(24시 포함), 경북 최초 권역별로 운영 중인 '아이돌봄서비스'(2개소), '365 돌봄 어린이집'(7개소) 등을 운영 중이다. 내년 1월에는 '아픈아이 돌봄센터'를 추가로 문을 열어 안정적인 돌봄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가족 형성을 위한 결혼정책 추진에도 집중하고 있다. 올해부터 시행된 20대 부부 대상 '결혼축하 혼수비용 지원사업'과 30~45세 근로자 대상 '결혼장려금 사업'은 지금까지 총 682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김장호 시장은 "결혼·출산·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정책을 펼쳐 아이 낳고 살기 좋은 행복한 구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론조사 전문업체 (주)리얼미터가 지난 10월20일부터 12일간 18세 이상 시민 10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구미시정 운영 및 정책만족도 조사'에서 복지·돌봄 시설 확충에 대한 시민 만족도는 83.2%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