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안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AX 실증단지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40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를 인공지능(AI) 기반의 최첨단 'AX'(AI Transformation) 기지로 탈바꿈시킨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를 주관으로 경기도, 시흥시, 한양대 ERICA, 한국공학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티엘비, ㈜에스엘미러텍 등 민간 기업도 힘을 보탠다.
시는 산단 내에 입주기업과 AI 공급기업, 연구기관이 자유롭게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는 'AX 실험무대'(테스트베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AX실증산단 구축 사업'을 진행해 지역 산업의 생산성 혁신과 중소 제조기업의 AI 전환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유도한다. AI뿐만 아니라 확장현실(XR), 5G 등 미래 전략기술을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7월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AI 공동정책 실무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한 준비를 했다.
이민근 시장은 "반월·시화 산단이 대한민국 디지털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제조 혁신이 이뤄지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