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전국 유일 '국립 에너지 전문과학관' 유치 확정

나주시, 전국 유일 '국립 에너지 전문과학관' 유치 확정

나주(전남)=나요안 기자
2025.12.03 14:19

내년 정부 예산안에 기본계획 수립비 반영…과학 문화 기반의 명품 교육도시로 도약 기대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이 들어설 건립부지(접선 안쪽) 일대/사진제공=나주시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이 들어설 건립부지(접선 안쪽) 일대/사진제공=나주시

전남 나주시가 전국 유일의 '국립 에너지 전문과학관' 유치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유치로 나주시는 에너지 수도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과학 문화, 교육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확고히 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기본계획 수립비 5억원이 반영되면서 사업도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국립 에너지 전문과학관은 오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460억원(국비, 지방비 각 50%)을 투입해 빛가람동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에 연면적 6805㎡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에너지 전문과학관은 전국 유일의 에너지 특화 과학문화시설로, 지난 8월 과기부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타당성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약 10개월간 사업설명회, 서면 질의, 현장 실사 등 다각도의 검증 과정을 통해 경제성과 정책성 분석이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나주시와 전남도, 한국전력,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이하'켄텍') 등 에너지 분야 산학연관이 긴밀히 협력했다.

과학관의 전시 콘텐츠는 △에너지의 역사와 원리 △신재생에너지 기술 △미래 청정에너지 산업 등을 주제로 구성되며, 시민과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중심 교육 콘텐츠도 함께 마련된다.

나주시는 광주광역시, 광양시와 구축한 '빛-소재-에너지' 3대 국·공립 과학관 콘텐츠 교류망과 켄텍, 전남교육청과의 미래 과학교육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미래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창의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나주시는 에너지 수도 비전 선포 이후 약 3조원 규모의 국가·지방 사업을 투입해 연구소와 실증센터 등 핵심 인프라 구축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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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요안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나요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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