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왜 이래" 전국 꽁꽁 얼었다…한파 위기경보 '주의'로 격상

"바람이 왜 이래" 전국 꽁꽁 얼었다…한파 위기경보 '주의'로 격상

김온유 기자
2026.01.10 15:26
[화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강추위가 찾아온 8일 경기 화성시 서신면 매향리 포구 갯벌이 꽁꽁 얼어있다. 2026.01.08. jtk@newsis.com /사진=김종택
[화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강추위가 찾아온 8일 경기 화성시 서신면 매향리 포구 갯벌이 꽁꽁 얼어있다. 2026.01.08. [email protected] /사진=김종택

행정안전부는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되면서 오후 3시부로 한파 재난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18개 구역(한파경보 12곳·한파주의보 106곳)에 이날 오후 9시부로 한파 특보가 발표될 예정으로,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정부는 한파재난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방·경찰·지방정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비상대응체계를 긴급 강화한다.

행안부를 중심으로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유사시를 대비해 중앙·지방정부 모두 상황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특보 발령 지역을 중심으로 야간·새벽 등 한파 취약 시간대 집중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노동부 등 중앙부처도 소관 업무에 대해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한다.

복지부는 한파 취약자를 대상으로 대상별 맞춤형 밀착관리를 실시한다. 취약노인, 노숙인, 쪽방주민 등 한파에 특히 취약한 대상을 중심으로 안부확인을 강화하고 방한물품을 지원한다. 환경미화노동자 등 야외 작업근로자의 작업시간대를 조정하거나 옥외작업을 최소화하도록 조치한다.

한파쉼터를 휴일·야간시간까지 연장 운영을 권고하고 응급대피소도 지정·운영함으로써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에도 만전을 기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한파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한파 취약 계층에 대한 면밀한 관리와 함께 과하다 싶은 수준으로 한파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외출 시에는 체온 유지를 위해 방한용품을 착용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행동요령/사진제공=행안부
국민행동요령/사진제공=행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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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안녕하세요. 경제부 김온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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