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이용객 가장 많아
일반 철도는 3.6% 감소

지난해 고속철도 이용객이 약 1억2000만명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 2.6% 증가한 수준으로 고속철도 개통 이후 최대 수치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간선철도 전체 이용객이 총 1억7222만명으로 전년보다 0.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속철도 이용객은 1억1900만명으로 전년보다 다소 증가한 반면 일반철도 이용객은 5300만명으로 3.6% 감소했다.
KTX 이용객은 총 9300만명으로 일평균 25만4000명이 탑승했다. SRT(수서고속철도) 이용객은 2600만명으로 일평균 7만1000명 꼴이었다.
이용률은 KTX 110.5%, SRT 131.0%를 기록했다. 승차율은 각각 66.3%, 78.1%로 집계됐다.
노선별로는 경부선 이용객이 836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고속열차 이용객 6140만명, 일반열차 이용객 2220만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역은 서울역으로 총 4390만명이 이용했다. 이어 부산역 2610만명, 동대구역 2050만명, 대전역 1960만명, 용산역 1510만명 등 순이었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중앙선 KTX-이음 노선도 고속철도 이용객 증가에 기여했다. 중앙선 KTX-이음 이용객은 275만명을 기록했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2025년 우리 철도는 목포-보성선 개통과 준고속 노선확대 등 서비스 확대와 함께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했다"며 "고속철도 수혜지역 확대와 서비스 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