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개교, 장애 학생 맞춤 첨단 교육시설 설치

부산교육청은 정신지체 및 지체 장애인을 위한 공립 특수학교인 부산솔빛학교가 오는 3월 사상구 삼락동에서 백양산 자락인 사상구 괘법동으로 이전 개교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솔빛학교는 2003년 사상구 삼락동에서 개교했으나 학교 인근 공장의 소음과 유해 요인 등으로 학생 건강과 교육활동에 제약이 있어 안정적이고 적합한 교육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이전을 추진했다.
새로 마련한 학교는 부지 1만9108㎡ 4개동(지하1층~지상5층) 36학급 규모다. 특별실과 직업훈련실 등 장애학생 맞춤형 첨단시설을 갖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특수교육이 가능하다.
부산교육청은 지난해 8월부터 학교 및 관계 부서가 참여하는 '이전 개교 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이전 일정 △교육과정 운영 △학생 안전 확보 △시설 사용 준비 등을 점검하는 등 3월 개교를 지원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부산솔빛학교 이전은 교육청과 학교, 학부모가 함께 준비한 의미 있는 결실"이라며 "학생이 좋은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자립과 사회 통합을 돕는 교육활동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