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준화 9개 학군 202개교 대상…전년 대비 2465명 증가
학교폭력 피해학생 분리 배정 기준, 학급교체까지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3일 2026학년도 평준화학군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배정 대상은 평준화 지역 9개 학군 202개 일반고로 자율형 공립고를 포함해 모두 5만3589명이 배정됐다. 지난해보다 2465명 늘었다.
일반고 배정은 '선 복수 지원 후 추첨'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이 지원한 지망 순위를 반영해 학교별로 추첨을 실시했다. 전체 학생 가운데 1지망 배정 비율은 81.87%다. 전년보다 0.79%포인트 낮아졌지만, 끝 지망 배정 비율은 1.08%로 0.08%포인트 높아졌다.
학군별 1지망 배정 비율은 부천이 85.44%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고양 84.83%, 용인 84.23%, 의정부 84.03% 순이다. 수원은 80.29%, 성남 79.54%, 안양권 77.02%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광명은 82.51%, 안산은 80.25%를 기록했다.
배정 결과는 출신 중학교나 원서를 접수한 교육지원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내 중학교 졸업자는 출신 학교에서, 검정고시나 타 시·도 중학교 출신 학생은 접수 교육지원청에서 조회 가능하다. 온라인 확인도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의 '평준화 배정-배정 결과 조회' 메뉴에서 접수번호와 고유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원서 접수 시 등록한 휴대전화로 문자 안내도 발송된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 보호를 강화했다. 2026학년도부터 상급 학교 진학 시 분리 배정 기준을 기존 가해 학생 전학 조치(8호)에서 학급교체 조치(7호)까지 확대 적용한다.
신입생 예비 소집은 이날 오전 10시 배정된 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등록은 오는 28일까지 마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