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배움기회 넓힌다…광명시 미래인재 육성 22개 사업 가동

학교 밖 배움기회 넓힌다…광명시 미래인재 육성 22개 사업 가동

경기=권현수 기자
2026.02.03 14:11

도교육청과 협약 체결…교육자치 실현 위한 10개 과제 추진
전체 예산 39억 중 시비 73%…지역 연계 교육 본격화

광명시청 전경./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청 전경./사진제공=광명시

경기 광명시가 지역 청소년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대규모 교육 투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날 경기도교육청의 권한을 위임받은 광명교육지원청과 '해오름 공유학교'(경기공유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과 세부사업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해오름 공유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 중심의 맞춤형 교육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광명시와 경기도교육청, 광명교육지원청은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교육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학습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협약은 학교 교육과 지역 자원을 연결해 학생들의 배움을 확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해오름 공유학교는 △교육자치 활성화를 통한 지역교육공동체 조성 △지역 연계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교육격차 해소 △지역 특색을 살린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10개 추진 과제, 22개 사업을 운영한다.

주요 사업은 지역맞춤형 프로그램과 글로컬 창의융합교육을 비롯해 해오름 학교교육과정 특성화, 광명 T.O.P 고교학점제, 청소년 상담복지, 진로·진학 지원, 해오름 마을학교, 문화예술 창작, 해오름 동아리 등이다.

시는 이 가운데 청소년 인성교육과 청소년 공유경제학교 등 15개 사업을 자체적으로 운영한다.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교별 특성에 맞는 교육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해오름 공유학교 전체 예산은 39억2400만원이다. 이 가운데 시비는 28억6100만원으로 전체의 약 73%를 차지한다. 경기도교육청은 10억630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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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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