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처, 설 앞두고 생활밀착형 위조상품 유통 집중단속

지식재산처, 설 앞두고 생활밀착형 위조상품 유통 집중단속

대전=허재구 기자
2026.02.09 10:26

동국제약 방문 위조상품 유통 관련 현장 애로사항도 청취

/사진제공=지식재산처
/사진제공=지식재산처

지식재산처가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생활밀착형 위조상품 근절을 위해 칼을 빼들었다.

지식재산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온라인상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선물 등의 위조상품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요 온라인플랫폼사와 협의해 건강기능식품 판매자의 서류 검증을 강화하고 주말·야간에도 대응이 가능하도록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지식재산처가 운영하고 있는 위조상품 유통방지협의회 내 건강기능식품 분과를 신설해 위조 건강기능식품 유통에 대한 민관 공동 대응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오후에는 동국제약(서울 강남구)을 방문해 위조상품 유통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건강기능식품은 소비자가 직접 섭취하는 제품으로 다른 위조상품에 비해 국민 건강에 미치는 위해성이 매우 커 소비자가 구매하기 전 사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지식재산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직결되는 생활밀착형 위조상품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과 온라인 유통 차단을 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식재산처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총 6회에 걸쳐 단속을 실시해 위조 건강기능식품 약 8000여점을 압수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압수된 위조 건강기능식품은 비타민, 유산균, 관절·뼈 관련 제품 등 국내 소비자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제품군들로 성분 분석 결과 유익한 성분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 일명 '맹탕 건강기능식품'으로 파악돼 앞으로도 적극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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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구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허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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