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운영 '골드라인'...김포시 진상규명·재발방지대책 수립 '총력'

부실 운영 '골드라인'...김포시 진상규명·재발방지대책 수립 '총력'

경기=노진균 기자
2026.02.09 11:08

장비 낙찰 이후 계약금 증액 계약체결, 사업목적 외 자산취득 확인
해당 금액 전액 환수 및 관련법에 따른 처벌 예정

김포시청사 전경. /사진제공=김포
김포시청사 전경. /사진제공=김포

경기 김포시가 김포골드라인SRS(주) 운영과 관련, 계약금액 증액 및 계약내역에 포함되지 않은 장비를 반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강력 대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조사 결과 정보보안설비(UTM) 장비 낙찰 후 계약금액을 2970만원 증액해 계약한 사실과 함께 계약 내역에 포함되지 않은 PC 12세트를 반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문제가 된 사업은 김포골드라인이 상위 기관의 정기 점검결과 노후 보안장비 교체 지시에 따라 시행했다. 김포골드라인 SRS(주)가 시와 맺은 계약에 따라 김포시 비용으로 노후 보안장비를 교체했다.

지난해 10월 입찰을 실시해 4840만원에 낙찰됐으나 같은 해 11월에 김포골드라인SRS(주)와 낙찰업체간 가격협상을 통해 동일내역·수량에 대해 7810만원으로 약 61%가 증액된 금액으로 계약했다. 또한 계약액 차액을 통해 계약 내역에도 없는 PC 12세트를 반입한 사실도 파악했다.

만약 김포골드라인SRS(주)가 절차에 따라 노후 PC를 교체하려면 시가 지급하는 운영관리비상 대체투자비 항목으로 구입해야 한다.

시는 세부 입찰과정까지 실시간 확인할 수 없고 지휘나 감독 권한으로 결과 감사만 실시하는 구조적 취약점을 이용한 불법사항으로 보고, 해당 금액을 전액 환수하고 관련법에 따른 처벌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김병수 시장은 "본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관리감독 등 철저한 진상 규명을 통해 관련자 처벌 및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노진균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노진균 기자입니다.

공유